오늘부터 외국 전문가팀 합동조사단에 합류

입력 2010.04.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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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원인을 밝히는 민군합동조사단에 오늘부터 외국 전문가 분석팀이 참여합니다.

조사단은 외국 전문가팀과 지금까지 수거한 파편을 분석하는 한편, 침몰 경위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한 민군합동조사단에 오늘부터 미국 전문가 분석팀이 합류합니다.

이들은 해군안전센터 조사관과 해군 조함단 요원 등 7명으로 해난 사고 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호주 전문가들도 이번주안에 조사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영국과 스웨덴도 이번주 조사단 참여 시기를 알려 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국적 전문가 팀은 선체가 인양될때까지 지금까지 수거한 파편 분석과 함께 침몰 경위에 대한 진상 파악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선체가 인양되면 선체 구조상 결함 여부와 선체 절단면 검사, 함정 침몰 모의 실험 등을 통해 침몰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민간 전문가 참여도 대폭 늘어나 민군합동조사단은 130여명중 30여명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선체 관리와 폭발물 유형 분석에 관한 학계와 연구소 등 전문 인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모든 자료와 조사작업을 외국과 민간 전문가들과 공유해 투명하고 국제적 공신력이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당국은 인양 직후 천안함 절단면 공개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지만 실종자 수습후 선체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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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외국 전문가팀 합동조사단에 합류
    • 입력 2010-04-12 13:10:46
    뉴스 12
<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원인을 밝히는 민군합동조사단에 오늘부터 외국 전문가 분석팀이 참여합니다. 조사단은 외국 전문가팀과 지금까지 수거한 파편을 분석하는 한편, 침몰 경위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한 민군합동조사단에 오늘부터 미국 전문가 분석팀이 합류합니다. 이들은 해군안전센터 조사관과 해군 조함단 요원 등 7명으로 해난 사고 분석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호주 전문가들도 이번주안에 조사에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영국과 스웨덴도 이번주 조사단 참여 시기를 알려 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국적 전문가 팀은 선체가 인양될때까지 지금까지 수거한 파편 분석과 함께 침몰 경위에 대한 진상 파악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선체가 인양되면 선체 구조상 결함 여부와 선체 절단면 검사, 함정 침몰 모의 실험 등을 통해 침몰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민간 전문가 참여도 대폭 늘어나 민군합동조사단은 130여명중 30여명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선체 관리와 폭발물 유형 분석에 관한 학계와 연구소 등 전문 인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모든 자료와 조사작업을 외국과 민간 전문가들과 공유해 투명하고 국제적 공신력이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당국은 인양 직후 천안함 절단면 공개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하지 않았지만 실종자 수습후 선체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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