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5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최소 89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웨스트벵골 주에서 39명이, 비하르 주에서 5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5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5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최소 89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웨스트벵골 주에서 39명이, 비하르 주에서 5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5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사이클론 강타…89명 사망
-
- 입력 2010-04-15 07:05:13

<앵커 멘트>
인도에서는 시속 160킬로미터가 넘는 강풍의 사이클론이 들이닥쳐 가옥 5만 채 이상이 무너지고 최소 89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는 모두 뿌리째 뽑혔고, 집은 온전했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모두 무너졌습니다.
잔해 속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소년은 눈물만 흘립니다.
시속 160킬로미터의 사이클론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 웨스트벵골 주에서 39명이, 비하르 주에서 5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옥 5만 채 이상이 무너져 이재민 수십만 명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니마이 미트라(지역 주민) : "태어나서 이렇게 모든 게 망가져 버리는 걸 본 건 처음이에요"
심지어 교도소까지 붕괴돼 수감중이던 재소자 600여 명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웃나라 방글라데시에서도 이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가옥 만 2천여 채가 유실되고 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벵골만 일대 피해 지역에는 통신과 전기가 두절된 상태로 도로 곳곳이 붕괴 잔해로 막혀 구조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 벵골만 일대는 봄철 사이클론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5월에도 사이클론이 인도 웨스트벵골 주와 방글라데시를 강타해 155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