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당당한 영웅들의 ‘마지막 항해’

입력 2010.04.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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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의 마지막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3일 이뤄진 마지막 훈련에서는 천안함 장병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헤치고 나가는 천안함의 모습에서 힘찬 고동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연돌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함미 뒤로는 하얀 물살이 출렁입니다.

붉은 구명정을 입은 승조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상에 도열했습니다.

활기차고 당당합니다.

지난달 23일 이뤄진 천안함의 해상 유류공수급 훈련 모습입니다.

군수지원함으로부터 유류를 보급받는 과정에서는 분주함이 느껴집니다.

두 함정이 위험물을 피해 일정한 거리와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위험한 훈련에, 전방을 주시하는 표정은 굳건하고 강인합니다.

식별번호 772 천안함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초계함 천안함의 모든 훈련은 끝났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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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하고 당당한 영웅들의 ‘마지막 항해’
    • 입력 2010-04-17 08:56:5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천안함의 마지막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지난달 23일 이뤄진 마지막 훈련에서는 천안함 장병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를 헤치고 나가는 천안함의 모습에서 힘찬 고동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연돌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함미 뒤로는 하얀 물살이 출렁입니다. 붉은 구명정을 입은 승조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상에 도열했습니다. 활기차고 당당합니다. 지난달 23일 이뤄진 천안함의 해상 유류공수급 훈련 모습입니다. 군수지원함으로부터 유류를 보급받는 과정에서는 분주함이 느껴집니다. 두 함정이 위험물을 피해 일정한 거리와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위험한 훈련에, 전방을 주시하는 표정은 굳건하고 강인합니다. 식별번호 772 천안함에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초계함 천안함의 모든 훈련은 끝났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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