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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천안함 함미 이동 순조…오늘 자정쯤 도착
입력 2010.04.17 (12:17) 수정 2010.04.17 (12:5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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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함미를 탑재한 바지선이 점점 평택에 가까워지면서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점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함미는 언제 쯤 도착합니까?

<리포트>

네, 함미를 탑재한 바지선은 오늘 자정쯤, 이곳 평택 2함대 사령부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현재 군 당국은 바지선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이동한 시간으로 위치를 추정해 볼 수밖에 없는데요, 이동에 26시간이 소요된다는 군 당국의 발표로 미뤄보면 바지선이 출발한 지 14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약 절반 정도 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지선은 무려 3천 톤급이나 되는 거대한 선박이기 때문에 조류가 거센 연안보다는 먼 바다로 돌아 평택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미가 평택에 도착하면 거치대를 이용해 함미를 부두에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뤄질 민군 합동조사단의 정밀 조사를 보다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현재 그물로 덮힌 함미의 절단면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때문에 군은 함미가 도착하기 전에 부대 내 함정 수리 시설과 작업에 동원될 장비를 점검하는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질문> 앞서 시신이 운구되면서 숨진 장병들의 가족들이 큰 슬픔에 빠졌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실종장병 대부분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8명의 실종 장병 가족들은 비통함에 빠져 있습니다.

다른 실종자 가족들과 왕래를 자제한 채 초조하게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진행되는 함수 인양 작업을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혹시나 함수에서 실종 장병이 발견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시신으로 귀환한 실종 장병들의 가족들도 이후 장례절차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이 곳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한편, 함미가 도착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장병 8명의 가족들이 함미 내부를 보다 자세하게 살피고 실종 장병의 유류품 등을 수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가족 전체가 함미를 살피거나 조사과정을 참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천안함 함미 이동 순조…오늘 자정쯤 도착
    • 입력 2010-04-17 12:17:52
    • 수정2010-04-17 12:54:22
    뉴스 12
<앵커 멘트>

함미를 탑재한 바지선이 점점 평택에 가까워지면서 해군 2함대 사령부는 점점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함미는 언제 쯤 도착합니까?

<리포트>

네, 함미를 탑재한 바지선은 오늘 자정쯤, 이곳 평택 2함대 사령부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현재 군 당국은 바지선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이동한 시간으로 위치를 추정해 볼 수밖에 없는데요, 이동에 26시간이 소요된다는 군 당국의 발표로 미뤄보면 바지선이 출발한 지 14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약 절반 정도 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지선은 무려 3천 톤급이나 되는 거대한 선박이기 때문에 조류가 거센 연안보다는 먼 바다로 돌아 평택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미가 평택에 도착하면 거치대를 이용해 함미를 부두에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작업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뤄질 민군 합동조사단의 정밀 조사를 보다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현재 그물로 덮힌 함미의 절단면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때문에 군은 함미가 도착하기 전에 부대 내 함정 수리 시설과 작업에 동원될 장비를 점검하는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질문> 앞서 시신이 운구되면서 숨진 장병들의 가족들이 큰 슬픔에 빠졌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답변>

네, 실종장병 대부분의 시신이 수습됐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8명의 실종 장병 가족들은 비통함에 빠져 있습니다.

다른 실종자 가족들과 왕래를 자제한 채 초조하게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진행되는 함수 인양 작업을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혹시나 함수에서 실종 장병이 발견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시신으로 귀환한 실종 장병들의 가족들도 이후 장례절차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이 곳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은 상태입니다.

한편, 함미가 도착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장병 8명의 가족들이 함미 내부를 보다 자세하게 살피고 실종 장병의 유류품 등을 수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가족 전체가 함미를 살피거나 조사과정을 참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 제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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