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함미 저녁 8시쯤 평택 도착 예정

입력 2010.04.17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바지선에 실려 백령도를 출발한 천안함 함미가 오늘 저녁 8시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당초 오늘 밤 자정쯤 함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지선 속도가 빨라지면서 4시간 정도 이른 저녁 8시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천안함이 평택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밀 조사를 위한 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군 제 2함대 사령부는 함미가 도착할 평택 군항 부두에 함체를 고정할 지지대를 설치하고, 함미 절단면을 덮을 가림막을 마련하는 등 침몰 원인 조사를 위한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천안함 함미가 도착하면 설치한 지지대를 이용해 천안함을 부두에 고정시키는 작업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함미 조사에 앞서 실종자 가족 대표 8명은 함미 내부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실종 장병들이 없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군은 천안함이 평택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은 물론 사고 원인 조사 활동도 실종자 가족을 제외한 외부인에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안함 함미 저녁 8시쯤 평택 도착 예정
    • 입력 2010-04-17 14:15:07
    사회
어젯밤 10시쯤 바지선에 실려 백령도를 출발한 천안함 함미가 오늘 저녁 8시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당초 오늘 밤 자정쯤 함미가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바지선 속도가 빨라지면서 4시간 정도 이른 저녁 8시쯤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정보다 빨리 천안함이 평택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밀 조사를 위한 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군 제 2함대 사령부는 함미가 도착할 평택 군항 부두에 함체를 고정할 지지대를 설치하고, 함미 절단면을 덮을 가림막을 마련하는 등 침몰 원인 조사를 위한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천안함 함미가 도착하면 설치한 지지대를 이용해 천안함을 부두에 고정시키는 작업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함미 조사에 앞서 실종자 가족 대표 8명은 함미 내부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실종 장병들이 없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군은 천안함이 평택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은 물론 사고 원인 조사 활동도 실종자 가족을 제외한 외부인에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