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 오늘 세번째 쇠사슬 연결에 성공하면서 이제 마지막 쇠사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작업 마무리 어떻게 진행되는지, 변수는 없는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에 세 가닥 쇠사슬이 연결됐습니다.
군과 민간업체는 오늘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세 번째 쇠사슬을 함수에 감아 대형 크레인과 연결하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물살이 센 '사리' 기간이지만 낮 시간 동안 파도가 비교적 잔잔해 작업 속도가 빨랐습니다.
작업에 탄력이 붙긴 했지만, 파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바닷속 작업이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밤 마지막 네 번째 쇠사슬을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었지만, 바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작업이 취소됐습니다.
함수 인양작업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조류와 기상상황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 : "파도가 와버리면 그 파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작업입니다."
쇠사슬을 모두 걸더라도 함미에 비해 함수는 인양 작업이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른쪽으로 90도 누워있는 함체를 손상 없이 쇠사슬을 움직여 바로 세우는 작업은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고 난이도의 작업입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 : "문제는 함수가 뉘어져 있다는 거예요. 이런 건 처음 시도하는 거라서. 잘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 때문에 작업이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는 것처럼 보여도 함수 인양은 예정된 24일쯤 돼야 가능하다는 게 해군의 입장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 오늘 세번째 쇠사슬 연결에 성공하면서 이제 마지막 쇠사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작업 마무리 어떻게 진행되는지, 변수는 없는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에 세 가닥 쇠사슬이 연결됐습니다.
군과 민간업체는 오늘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세 번째 쇠사슬을 함수에 감아 대형 크레인과 연결하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물살이 센 '사리' 기간이지만 낮 시간 동안 파도가 비교적 잔잔해 작업 속도가 빨랐습니다.
작업에 탄력이 붙긴 했지만, 파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바닷속 작업이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밤 마지막 네 번째 쇠사슬을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었지만, 바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작업이 취소됐습니다.
함수 인양작업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조류와 기상상황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 : "파도가 와버리면 그 파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작업입니다."
쇠사슬을 모두 걸더라도 함미에 비해 함수는 인양 작업이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른쪽으로 90도 누워있는 함체를 손상 없이 쇠사슬을 움직여 바로 세우는 작업은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고 난이도의 작업입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 : "문제는 함수가 뉘어져 있다는 거예요. 이런 건 처음 시도하는 거라서. 잘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 때문에 작업이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는 것처럼 보여도 함수 인양은 예정된 24일쯤 돼야 가능하다는 게 해군의 입장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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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쇠사슬 연결…함수 인양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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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17 21:49:33
<앵커 멘트>
천안함 함수 인양 작업, 오늘 세번째 쇠사슬 연결에 성공하면서 이제 마지막 쇠사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작업 마무리 어떻게 진행되는지, 변수는 없는지 손원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천안함 함수에 세 가닥 쇠사슬이 연결됐습니다.
군과 민간업체는 오늘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세 번째 쇠사슬을 함수에 감아 대형 크레인과 연결하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물살이 센 '사리' 기간이지만 낮 시간 동안 파도가 비교적 잔잔해 작업 속도가 빨랐습니다.
작업에 탄력이 붙긴 했지만, 파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바닷속 작업이 더뎌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밤 마지막 네 번째 쇠사슬을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었지만, 바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작업이 취소됐습니다.
함수 인양작업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조류와 기상상황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 : "파도가 와버리면 그 파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그런 작업입니다."
쇠사슬을 모두 걸더라도 함미에 비해 함수는 인양 작업이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른쪽으로 90도 누워있는 함체를 손상 없이 쇠사슬을 움직여 바로 세우는 작업은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고 난이도의 작업입니다.
<녹취> 인양업체 관계자 : "문제는 함수가 뉘어져 있다는 거예요. 이런 건 처음 시도하는 거라서. 잘 될지 안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이 때문에 작업이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는 것처럼 보여도 함수 인양은 예정된 24일쯤 돼야 가능하다는 게 해군의 입장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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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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