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족 금융 지원 방안 추진

입력 2010.04.20 (05:54) 수정 2010.04.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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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가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평택시에 있는 제2함대 사령부에 '현장지원반'을 편성해서 상속인 조회부터 보험금 신청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업계는 사망과 실종자 관련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국방부 확인 등을 통해 청구서류를 간소화하고 추정보험금의 50% 이상은 직접 피해자를 방문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군 단체상해보장보험에 가입된 간부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은행권도 사망, 실종자 본인과 직계가족의 대출에 대해 원리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카드사들 역시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하거나 분할상환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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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유족 금융 지원 방안 추진
    • 입력 2010-04-20 05:54:11
    • 수정2010-04-20 07:34:19
    경제
금융업계가 천안함 희생 장병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평택시에 있는 제2함대 사령부에 '현장지원반'을 편성해서 상속인 조회부터 보험금 신청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업계는 사망과 실종자 관련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국방부 확인 등을 통해 청구서류를 간소화하고 추정보험금의 50% 이상은 직접 피해자를 방문해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군 단체상해보장보험에 가입된 간부들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은행권도 사망, 실종자 본인과 직계가족의 대출에 대해 원리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하고, 카드사들 역시 카드대금 청구를 유예하거나 분할상환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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