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원희룡·나경원 단일화 쉽지 않아”

입력 2010.04.20 (10: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오세훈 시장은 경선 상대인 원희룡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단일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후보 단일화는 두 의원이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지만, 서로 본인으로 단일화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 같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의 48개 당협위원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며, 두 의원의 당내 지지도를 합해도 자신의 지지도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서, 서울시민이 바라는 것은 성별이 아니라 일 잘하는 시장이라면서, 자신은 한 전 총리에게 없는 시정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세훈 “원희룡·나경원 단일화 쉽지 않아”
    • 입력 2010-04-20 10:58:24
    정치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오세훈 시장은 경선 상대인 원희룡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단일화에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후보 단일화는 두 의원이 상의해서 결정할 문제지만, 서로 본인으로 단일화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 같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의 48개 당협위원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자신을 지지하고 있다며, 두 의원의 당내 지지도를 합해도 자신의 지지도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서, 서울시민이 바라는 것은 성별이 아니라 일 잘하는 시장이라면서, 자신은 한 전 총리에게 없는 시정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