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 공개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전혁 의원이 고교 입학경쟁율을 공개했습니다.
전교조 반발속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뜨겁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조는 명단 공개가 ’학부모의 알 권리’보다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계산’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법원의 결정을 어기고 전격 공개한 조전혁 의원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후(전교조 위원장) :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는대로 형사상의 실질적인 처벌이 가능한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교총도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교육현장에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명단이 공개된 홈페이지는 이틀째 학부모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의원 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서울지역 고교의 입학 경쟁률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교육당국이 고교 서열화를 우려해 2012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던 자료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보 공개를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최미숙(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대표) : "그 정보들이 나중에 교원평가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장은숙(참교육학부모회 회장) : "경쟁 구도와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가는 것이 문제이고 그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교원 명단 공개 논란은 교육계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후폭풍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 공개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전혁 의원이 고교 입학경쟁율을 공개했습니다.
전교조 반발속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뜨겁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조는 명단 공개가 ’학부모의 알 권리’보다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계산’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법원의 결정을 어기고 전격 공개한 조전혁 의원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후(전교조 위원장) :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는대로 형사상의 실질적인 처벌이 가능한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교총도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교육현장에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명단이 공개된 홈페이지는 이틀째 학부모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의원 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서울지역 고교의 입학 경쟁률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교육당국이 고교 서열화를 우려해 2012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던 자료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보 공개를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최미숙(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대표) : "그 정보들이 나중에 교원평가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장은숙(참교육학부모회 회장) : "경쟁 구도와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가는 것이 문제이고 그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교원 명단 공개 논란은 교육계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후폭풍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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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조 명단 공개 논란…정치권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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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0 22:01:25
<앵커 멘트>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 공개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전혁 의원이 고교 입학경쟁율을 공개했습니다.
전교조 반발속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뜨겁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조는 명단 공개가 ’학부모의 알 권리’보다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계산’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법원의 결정을 어기고 전격 공개한 조전혁 의원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후(전교조 위원장) :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는대로 형사상의 실질적인 처벌이 가능한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교총도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교육현장에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명단이 공개된 홈페이지는 이틀째 학부모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의원 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서울지역 고교의 입학 경쟁률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교육당국이 고교 서열화를 우려해 2012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던 자료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보 공개를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최미숙(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대표) : "그 정보들이 나중에 교원평가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장은숙(참교육학부모회 회장) : "경쟁 구도와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가는 것이 문제이고 그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교원 명단 공개 논란은 교육계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후폭풍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전교조 소속 교사 명단 공개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조전혁 의원이 고교 입학경쟁율을 공개했습니다.
전교조 반발속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뜨겁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교조는 명단 공개가 ’학부모의 알 권리’보다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계산’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법원의 결정을 어기고 전격 공개한 조전혁 의원을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후(전교조 위원장) : "법적 검토를 마무리하는대로 형사상의 실질적인 처벌이 가능한 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교총도 법적 근거가 미비하고, 교육현장에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명단이 공개된 홈페이지는 이틀째 학부모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 의원 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서울지역 고교의 입학 경쟁률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교육당국이 고교 서열화를 우려해 2012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던 자료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정보 공개를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최미숙(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대표) : "그 정보들이 나중에 교원평가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장은숙(참교육학부모회 회장) : "경쟁 구도와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가는 것이 문제이고 그 피해는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
교원 명단 공개 논란은 교육계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후폭풍은 쉽게 가라 앉지 않을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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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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