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 육상으로 옮겨…오늘 장례 절차 논의

입력 2010.04.21 (06:05) 수정 2010.04.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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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를 바지선에서 땅 위로 옮기는 작업이 완료돼 침몰 원인에 대한 민군 합동 조사단의 정밀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어제 낮 12시 반쯤 천안함 함미를 땅 위로 옮긴 뒤, 함체를 거치대에 더 단단히 고정하기 위한 보강 작업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부터 민군 합동 조사단이 절단면에 대한 입체 영상을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정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당초 천안함 함수를 인양한 뒤에 장례 절차를 논의하자는 기존의 입장을 수정해 와, 오늘부터 가족들과 장례 절차와 장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종자가족협의회는 장례 절차와 희생자 예우 문제 등을 보다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어젯밤 전체 가족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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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미 육상으로 옮겨…오늘 장례 절차 논의
    • 입력 2010-04-21 06:05:36
    • 수정2010-04-21 06:20:31
    사회
천안함 함미를 바지선에서 땅 위로 옮기는 작업이 완료돼 침몰 원인에 대한 민군 합동 조사단의 정밀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어제 낮 12시 반쯤 천안함 함미를 땅 위로 옮긴 뒤, 함체를 거치대에 더 단단히 고정하기 위한 보강 작업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오늘부터 민군 합동 조사단이 절단면에 대한 입체 영상을 촬영하는 등 본격적인 정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당초 천안함 함수를 인양한 뒤에 장례 절차를 논의하자는 기존의 입장을 수정해 와, 오늘부터 가족들과 장례 절차와 장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종자가족협의회는 장례 절차와 희생자 예우 문제 등을 보다 실질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어젯밤 전체 가족회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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