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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골프 여제’ 오초아, 전격 은퇴 外
입력 2010.04.21 (08:57) 수정 2010.04.21 (09:1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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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멕시코 출신의 골프 스타 오초아 선수가 은퇴를 발표합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명실공히 골프 여제로 군림해왔었는데요.

정홍규 기자, 오초아 선수의 활약을 보지 못할거라 생각하니 아쉽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우승 낭보가 좀더 잦아질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한 걸 텐데요.

하지만 골프계 전체로 보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최고의 선수를 잃게 돼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프 여제 오초아가 이번 주말 공식 은퇴를 선언합니다.

2003년 LPGA 신인상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현역 최고 선수입니다.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는 오늘 세계 여자 골프 1위 자리에 오른 지 꼭 3년이 되는 현지 기준 오는 23일 오초아가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초아는 레포르마 등 멕시코 언론이 은퇴 회견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하자 짧은 성명을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LPGA 프로 생활 10년 요건을 만족시키는 2012년 이후 은퇴할 것이라고 봤던 골프 전문가의 예상이 빚나간 것입니다.

오초아는 지난해 12월 4일 항공회사인 아에로 멕시코의 코네사 사장과 결혼한 뒤 만족해 왔으며,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치면서 간간이 은퇴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초아의 한 측근은 "골프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후일을 기약하는 '일시적 이별'"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복귀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오초아가 2008년 한 해 만 20억 원게 벌었다고 보도했으며, 메니저 역할을 했던 오빠는 그 보다 더 수입이 많았다고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골프 여제 오초아 선수의 은퇴로 올 한 해 미 LPGA에서 태극 낭자들의 선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아이슬랜드 화산폭발로 인한 유럽 항공대란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영국이 자국민 수송을 위해 해군 선박까지 동원했는데요.

같은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영국 해군 군함이 스페인 항구도시 산탄데르에서 영국으로 출항하고 있는데요.

갑판에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사복을 입은 민간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으로 귀환하던 해군 선박이 항공 대란으로 스페인에 발이 묶여 있던 영국인 3백 명을 태운 것입니다.

하지만 부두에서는 탑승을 거절당한 50여 명의 영국인들이 울분을 터뜨려야만 했는데요.

부족한 자리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우선적으로 태웠다고 합니다.

슬로바키아인 남녀 한쌍이 타이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고 있는데요.

이들은 당초 타이완 여행을 마치고 슬로바키아로 돌아가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공대란으로 발이 묶이면서 애만 태우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호텔 측에서 결혼식을 열어 준 것인데요.

결혼식 장면은 인터넷으로 슬로바키아의 친지들에게 생중계까지 됐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화산재로 수많은 사람들의 발이 묶인 사이 화산을 보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2002년 폭발 뒤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콩고의 니라공고 화산인데요.

낮 동안 산을 타 정상에 오르면 한밤 중 용암이 끓어오르는 장관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어 오늘도 전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세계는 지금] ‘골프 여제’ 오초아, 전격 은퇴 外
    • 입력 2010-04-21 08:57:38
    • 수정2010-04-21 09: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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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멕시코 출신의 골프 스타 오초아 선수가 은퇴를 발표합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며, 명실공히 골프 여제로 군림해왔었는데요.

정홍규 기자, 오초아 선수의 활약을 보지 못할거라 생각하니 아쉽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우승 낭보가 좀더 잦아질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한 걸 텐데요.

하지만 골프계 전체로 보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최고의 선수를 잃게 돼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골프 여제 오초아가 이번 주말 공식 은퇴를 선언합니다.

2003년 LPGA 신인상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현역 최고 선수입니다.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는 오늘 세계 여자 골프 1위 자리에 오른 지 꼭 3년이 되는 현지 기준 오는 23일 오초아가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초아는 레포르마 등 멕시코 언론이 은퇴 회견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하자 짧은 성명을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LPGA 프로 생활 10년 요건을 만족시키는 2012년 이후 은퇴할 것이라고 봤던 골프 전문가의 예상이 빚나간 것입니다.

오초아는 지난해 12월 4일 항공회사인 아에로 멕시코의 코네사 사장과 결혼한 뒤 만족해 왔으며,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치면서 간간이 은퇴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초아의 한 측근은 "골프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후일을 기약하는 '일시적 이별'"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복귀할 수 있다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오초아가 2008년 한 해 만 20억 원게 벌었다고 보도했으며, 메니저 역할을 했던 오빠는 그 보다 더 수입이 많았다고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골프 여제 오초아 선수의 은퇴로 올 한 해 미 LPGA에서 태극 낭자들의 선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아이슬랜드 화산폭발로 인한 유럽 항공대란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영국이 자국민 수송을 위해 해군 선박까지 동원했는데요.

같은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영국 해군 군함이 스페인 항구도시 산탄데르에서 영국으로 출항하고 있는데요.

갑판에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사복을 입은 민간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으로 귀환하던 해군 선박이 항공 대란으로 스페인에 발이 묶여 있던 영국인 3백 명을 태운 것입니다.

하지만 부두에서는 탑승을 거절당한 50여 명의 영국인들이 울분을 터뜨려야만 했는데요.

부족한 자리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우선적으로 태웠다고 합니다.

슬로바키아인 남녀 한쌍이 타이완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갖고 있는데요.

이들은 당초 타이완 여행을 마치고 슬로바키아로 돌아가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공대란으로 발이 묶이면서 애만 태우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호텔 측에서 결혼식을 열어 준 것인데요.

결혼식 장면은 인터넷으로 슬로바키아의 친지들에게 생중계까지 됐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화산재로 수많은 사람들의 발이 묶인 사이 화산을 보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난 2002년 폭발 뒤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콩고의 니라공고 화산인데요.

낮 동안 산을 타 정상에 오르면 한밤 중 용암이 끓어오르는 장관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어 오늘도 전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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