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넓은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전북 정읍 백파제가 본격적으로 영농급수를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올해는 쌀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닫혔던 수문이 열리자 굵은 물줄기가 시원스레 쏟아져 나옵니다.
메말랐던 물길은 세차게 휘감는 물로 촉촉히 젖어듭니다.
전북의 곡창인 김제와 정읍,부안 등지 3만3천 ha의 들판에 공급됩니다.
<인터뷰> 서삼석(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 "올해 농사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뭄이 심해 통수식도 못했는데 올해는 이 물줄기처럼 풍년이 들길 기원 합니다."
백파제는 지난 1927년 섬진강 상류 운암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작된 통수식으로, 올해 83번째를 맞았습니다.
전체 6천 킬로미터가 넘는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용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로 한 해 4억 6천만 톤에 이릅니다.
백파제는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波)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적셔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올해는 쌀과 농업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오금순(김제시 죽산면) : "지난해에는 쌀값이 싸서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는 저 시원스런 물줄기 처럼 쌀값도 많이 올랐으면 합니다."
농산물 개방으로 농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명을 일구는 물길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전북 정읍 백파제가 본격적으로 영농급수를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올해는 쌀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닫혔던 수문이 열리자 굵은 물줄기가 시원스레 쏟아져 나옵니다.
메말랐던 물길은 세차게 휘감는 물로 촉촉히 젖어듭니다.
전북의 곡창인 김제와 정읍,부안 등지 3만3천 ha의 들판에 공급됩니다.
<인터뷰> 서삼석(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 "올해 농사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뭄이 심해 통수식도 못했는데 올해는 이 물줄기처럼 풍년이 들길 기원 합니다."
백파제는 지난 1927년 섬진강 상류 운암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작된 통수식으로, 올해 83번째를 맞았습니다.
전체 6천 킬로미터가 넘는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용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로 한 해 4억 6천만 톤에 이릅니다.
백파제는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波)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적셔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올해는 쌀과 농업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오금순(김제시 죽산면) : "지난해에는 쌀값이 싸서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는 저 시원스런 물줄기 처럼 쌀값도 많이 올랐으면 합니다."
농산물 개방으로 농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명을 일구는 물길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 최대 통수식’ 영농급수, 본격 시작
-
- 입력 2010-04-21 09:55:32
<앵커 멘트>
국내에서 가장 넓은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전북 정읍 백파제가 본격적으로 영농급수를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올해는 쌀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취재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닫혔던 수문이 열리자 굵은 물줄기가 시원스레 쏟아져 나옵니다.
메말랐던 물길은 세차게 휘감는 물로 촉촉히 젖어듭니다.
전북의 곡창인 김제와 정읍,부안 등지 3만3천 ha의 들판에 공급됩니다.
<인터뷰> 서삼석(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장) : "올해 농사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가뭄이 심해 통수식도 못했는데 올해는 이 물줄기처럼 풍년이 들길 기원 합니다."
백파제는 지난 1927년 섬진강 상류 운암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시작된 통수식으로, 올해 83번째를 맞았습니다.
전체 6천 킬로미터가 넘는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용수는 우리나라 최대규모로 한 해 4억 6천만 톤에 이릅니다.
백파제는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波)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의 물줄기가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적셔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올해는 쌀과 농업이 제대로 대접받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오금순(김제시 죽산면) : "지난해에는 쌀값이 싸서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는 저 시원스런 물줄기 처럼 쌀값도 많이 올랐으면 합니다."
농산물 개방으로 농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생명을 일구는 물길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
-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서승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