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천안함 특위·4월 국회 처리 법안 합의 실패

입력 2010.04.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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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 구성과 4월 국회 처리 법안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천안함 특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특위 역할과 활동 범위, 구성시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활동을 국회가 감독하는 것으로 활동을 한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조사단의 활동이 지방선거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진행되지 않는지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당은 하지만 천안함 희생자의 장례 등 예우 문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4월 국회 처리 법안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독도특위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집시법, 북한인권법 처리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기업형 수퍼마켓과 무상급식, 검찰 개혁 법안의 우선 처리를 주장해 이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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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천안함 특위·4월 국회 처리 법안 합의 실패
    • 입력 2010-04-21 12:46:53
    정치
여야가 천안함 진상조사 특위 구성과 4월 국회 처리 법안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천안함 특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지만, 특위 역할과 활동 범위, 구성시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활동을 국회가 감독하는 것으로 활동을 한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조사단의 활동이 지방선거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진행되지 않는지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양당은 하지만 천안함 희생자의 장례 등 예우 문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4월 국회 처리 법안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독도특위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집시법, 북한인권법 처리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기업형 수퍼마켓과 무상급식, 검찰 개혁 법안의 우선 처리를 주장해 이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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