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 작업 재개…3, 4번 유도줄 설치 완료

오늘 오전 함수 인양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세 번째, 네 번째 쇠사슬 연결을 위한 유도줄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해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50여 분 동안 작업을 재개해 최종 쇠사슬 연결 직전 단계인 유도줄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이에 따라 다음 정조 시간대를 이용해 마지막 쇠사슬 연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늦게부터 모레까지 백령도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보돼 막바지 인양 작업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편,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는 해병대 병력 4백 명이 투입돼 파편 등을 찾는 수색 작업이 계속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