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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이 시각 평택] 천안함 희생장병 장례 해군장으로
입력 2010.04.21 (20:28)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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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장례식은 해군 최고 예우인 해군장으로,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질문>

오늘부터 장례절차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죠?

<답변>

네 해군과 희생장병 가족들이 오늘 장례절차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갖고 장례식을 해군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해군과 가족 측이 세부적인 장례절차와 시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차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장례식은 5일장으로 거행하기로 했고, 빈소는 이곳 2함대 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들은 어젯밤 전체회의를 통해 고 나현민 일병의 아버지인 나재봉 씨를 위원장으로 하고 직계가족 위주로, 위원장을 포함한 장례위원 5명을 선임했습니다.

가족들은 해군이 제시하는 예우 방식과 장례절차에 따르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하고 있고 군 당국 역시 희생자들을 전사자에 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장례와 관련된 논의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8명의 실종자가 남아있기 때문에 장례 시기와 관련해서는 해당 가족들의 의견을 좀 더 모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질문>

천안함이 침몰한 지 오늘로 27일 째인데요 가족들 건강도 점점 더 걱정되는 상황이죠?

<답변>

네 이곳 2함대 사령부에 모여있는 희생자 가족들 중 다수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이나 탈진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가족 2백여 명이 지금까지 진료받은 횟수는 450여 차례로 너덧번 씩 진료실을 찾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나마 의사의 진찰이라도 받으면 다행인데, 사태를 주시하고 대처하느라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고 그냥 참고 있는 가족들이 많다고 이곳에 파견된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한 가족들은 조금이나마 안정을 되찾으려고 애쓰고 있지만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 8명의 가족들은 이 고통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갈수록 지쳐가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장례 절차를 가급적 빨리 진행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이곳 해군 2함대 안팎의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이 시각 평택] 천안함 희생장병 장례 해군장으로
    • 입력 2010-04-21 20:28:20
    뉴스타임
<앵커 멘트>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장례식은 해군 최고 예우인 해군장으로,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질문>

오늘부터 장례절차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죠?

<답변>

네 해군과 희생장병 가족들이 오늘 장례절차 논의를 위한 첫 회의를 갖고 장례식을 해군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해군과 가족 측이 세부적인 장례절차와 시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차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장례식은 5일장으로 거행하기로 했고, 빈소는 이곳 2함대 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들은 어젯밤 전체회의를 통해 고 나현민 일병의 아버지인 나재봉 씨를 위원장으로 하고 직계가족 위주로, 위원장을 포함한 장례위원 5명을 선임했습니다.

가족들은 해군이 제시하는 예우 방식과 장례절차에 따르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하고 있고 군 당국 역시 희생자들을 전사자에 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장례와 관련된 논의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8명의 실종자가 남아있기 때문에 장례 시기와 관련해서는 해당 가족들의 의견을 좀 더 모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질문>

천안함이 침몰한 지 오늘로 27일 째인데요 가족들 건강도 점점 더 걱정되는 상황이죠?

<답변>

네 이곳 2함대 사령부에 모여있는 희생자 가족들 중 다수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몸살이나 탈진증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가족 2백여 명이 지금까지 진료받은 횟수는 450여 차례로 너덧번 씩 진료실을 찾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나마 의사의 진찰이라도 받으면 다행인데, 사태를 주시하고 대처하느라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도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고 그냥 참고 있는 가족들이 많다고 이곳에 파견된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또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한 가족들은 조금이나마 안정을 되찾으려고 애쓰고 있지만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 8명의 가족들은 이 고통이 언제까지 계속될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갈수록 지쳐가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장례 절차를 가급적 빨리 진행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이곳 해군 2함대 안팎의 분위깁니다.

지금까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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