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시신 있을수도…내일 함수 인양”

입력 2010.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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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함수 인양과 관련해 혹시 안에 시신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보다는 내일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민주당 천안함 침몰 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예전에 부안에서 배를 끌어올리다 떨어뜨린 적이 있어 신중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내부에 있는 물품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지 확인한 뒤 올려야 하며, 다행히 유속이 약해지는 조금 기간이라 작업이 비교적 수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특위위원장인 문희상 의원은 죽은 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확고부동한 진실을 규명하는게 필요하며, 이런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중회의실과 합참 작전통제실에서 특위 위원들에게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비공개 보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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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 “시신 있을수도…내일 함수 인양”
    • 입력 2010-04-23 15:36:59
    정치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함수 인양과 관련해 혹시 안에 시신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보다는 내일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민주당 천안함 침몰 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예전에 부안에서 배를 끌어올리다 떨어뜨린 적이 있어 신중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내부에 있는 물품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지 확인한 뒤 올려야 하며, 다행히 유속이 약해지는 조금 기간이라 작업이 비교적 수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특위위원장인 문희상 의원은 죽은 자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확고부동한 진실을 규명하는게 필요하며, 이런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중회의실과 합참 작전통제실에서 특위 위원들에게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비공개 보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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