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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할 때 ‘아동 실종’ 주의하세요!
입력 2010.04.23 (20:28) 수정 2010.04.23 (20:33)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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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랫만에 이번 주말 날씨가 좋다는데요.



가족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눈깜짝할 새 아이들이 사라지는 사고입니다.



실제로 봄철에 아동 실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기원씨는 10 여 년전 사랑하는 딸 희원이와 기약없는 이별을 했습니다.



1994년 4월.



10살 이었던 희원이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논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어린 딸의 생사도 알 수 없어, 그저 가슴에 묻고 사는 서 씨.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만 봐도 걱정 부터 앞섭니다.



<인터뷰> 서기원(실종아동 부모) : "방치라고 해야 하나... 방치는 아니라도 그게 가장 문제인것 같아요. 아이는 절대 혼자두면 안된다 부모님이 반드시 챙기셔야..."



특히 어린이들은 한 곳에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주위를 살피지 못해 쉽게 길을 잃습니다.



<인터뷰>김미애(실종아동전문기관 팀장) : "새선생님, 새친구등 새로운 환경이 아이들이 흥분돼 있는 사태라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9천 2백여 건의 아동 실종 사고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나들이 철인 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음> "나 저 아줌마 따라서 놀이동산에 가도 될까?"



<현장음> "안돼 안돼 안돼~~~"



전문가들은 실종 사고를 막기 위해 예방 교육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먼저, 길을 잃었을 땐 그 자리에 멈춰서게 한 뒤, 낯선 사람이 아닌 경찰에 도움을 청하게 해야 합니다.



<인터뷰> 방주혁(7살) : "나갈 땐 엄마 아빠 전화번호 기억하고 내 이름 기억해야 해요."



부모들도 아이를 잃어버릴 경우, 경찰 등에 먼저 신고하고 함께 갔던 장소를 위주로 아이를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전 아이의 특징을 정확히 기억하고 , 치과진료 등을 보관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아동 실종을 막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나눠갖는 경보기입니다.



아이가 부모로 부터 일정 반경 이상 떨어지면 경보가 울립니다.



걸음마 단계 아기들을 위해 엄마와 연결된 끈이 달린 가방, 아이의 위치를 알수 있는 위치추적기 까지 선보이고있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쇼핑몰 MD) : "아동 대상 흉악범죄가 늘면서 엄마들의 걱정이 커지면서 안전용품이나 미아방지 용품 구매가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나들이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길을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대처하는 방법과 순서를 익히도록 하고 부모 역시 항상 어린이들 주위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봄철 나들이할 때 ‘아동 실종’ 주의하세요!
    • 입력 2010-04-23 20:28:21
    • 수정2010-04-23 20:33:20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랫만에 이번 주말 날씨가 좋다는데요.



가족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눈깜짝할 새 아이들이 사라지는 사고입니다.



실제로 봄철에 아동 실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엄기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기원씨는 10 여 년전 사랑하는 딸 희원이와 기약없는 이별을 했습니다.



1994년 4월.



10살 이었던 희원이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논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어린 딸의 생사도 알 수 없어, 그저 가슴에 묻고 사는 서 씨.



밖에서 뛰노는 아이들만 봐도 걱정 부터 앞섭니다.



<인터뷰> 서기원(실종아동 부모) : "방치라고 해야 하나... 방치는 아니라도 그게 가장 문제인것 같아요. 아이는 절대 혼자두면 안된다 부모님이 반드시 챙기셔야..."



특히 어린이들은 한 곳에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주위를 살피지 못해 쉽게 길을 잃습니다.



<인터뷰>김미애(실종아동전문기관 팀장) : "새선생님, 새친구등 새로운 환경이 아이들이 흥분돼 있는 사태라 위기 대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9천 2백여 건의 아동 실종 사고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나들이 철인 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음> "나 저 아줌마 따라서 놀이동산에 가도 될까?"



<현장음> "안돼 안돼 안돼~~~"



전문가들은 실종 사고를 막기 위해 예방 교육을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먼저, 길을 잃었을 땐 그 자리에 멈춰서게 한 뒤, 낯선 사람이 아닌 경찰에 도움을 청하게 해야 합니다.



<인터뷰> 방주혁(7살) : "나갈 땐 엄마 아빠 전화번호 기억하고 내 이름 기억해야 해요."



부모들도 아이를 잃어버릴 경우, 경찰 등에 먼저 신고하고 함께 갔던 장소를 위주로 아이를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전 아이의 특징을 정확히 기억하고 , 치과진료 등을 보관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아동 실종을 막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나눠갖는 경보기입니다.



아이가 부모로 부터 일정 반경 이상 떨어지면 경보가 울립니다.



걸음마 단계 아기들을 위해 엄마와 연결된 끈이 달린 가방, 아이의 위치를 알수 있는 위치추적기 까지 선보이고있습니다.



<인터뷰> 김은경(쇼핑몰 MD) : "아동 대상 흉악범죄가 늘면서 엄마들의 걱정이 커지면서 안전용품이나 미아방지 용품 구매가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나들이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길을 잃어버렸을때 어떻게 해야할지 대처하는 방법과 순서를 익히도록 하고 부모 역시 항상 어린이들 주위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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