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윤곽…본격 대결

입력 2010.04.28 (08:22) 수정 2010.04.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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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지방선거가 5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야는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지사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야권도 서울과 영남권 이외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하면서 여야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오세훈 현 시장에 현역 의원 3명이 도전장을 던졌고 민주당에선 한명숙 전 총리 대세론에 힘을 싣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인천은 3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안상수 현 시장에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경기는 김문수 현 지사가 재선 고지를 넘보는 가운데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의 후보단일화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들의 각축전 양상입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세종시 수정 문제가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충북은 한나라당 정우택 현지사와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맞서고 있습니다.

강원은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간의 2파전 양상이고, 제주는 여야 대결 구도 속에 성희롱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우근민 전 지사가 가세했습니다.

여야가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하는 다음주 초부턴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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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윤곽…본격 대결
    • 입력 2010-04-28 08:22:16
    • 수정2010-04-28 08: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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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지방선거가 5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결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야는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대부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지사 후보를 모두 확정했습니다. 야권도 서울과 영남권 이외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하면서 여야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오세훈 현 시장에 현역 의원 3명이 도전장을 던졌고 민주당에선 한명숙 전 총리 대세론에 힘을 싣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인천은 3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안상수 현 시장에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경기는 김문수 현 지사가 재선 고지를 넘보는 가운데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과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의 후보단일화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들의 각축전 양상입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세종시 수정 문제가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충북은 한나라당 정우택 현지사와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맞서고 있습니다. 강원은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간의 2파전 양상이고, 제주는 여야 대결 구도 속에 성희롱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우근민 전 지사가 가세했습니다. 여야가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하는 다음주 초부턴 본격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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