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교향악의 계절’

입력 2010.04.28 (08:22) 수정 2010.04.28 (08: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봄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교향악의 계절인가 봅니다.

세계적인 거장들이 지휘하는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들이 잇따라 내한합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서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완벽한 조화를 중시하고 꽉 짜여진 듯한 연주를 해온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지휘봉을 잡고 들려줄 음악이 궁금증을 더합니다.

5년 만에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의 복귀 무대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정경화 (바이올린 연주자 ) : "제 마음 속에 정말 듬뿍 깊은 사랑으로 드리는 연주입니다. 왜냐하면 전 이제 연주가 할 때마다 항상 마지막이다 그렇게 하고 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려하고 웅장한 현악을 들려주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섬세한 지휘가 장점인 샤를 뒤투아.

2008년 하반기 이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들의 연주가 어떤 결실을 이뤄냈는지가 관심사입니다.

뒤를 이어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도 내한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지휘자 로저 노링턴은 기교 없앤 담백한 소리와 풍부한 화음을 유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BBC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선율로 다소 투박하지만 수많은 공연으로 단련된 솜씨가 일품입니다.

체코 출신 명장, 이리 벨로홀라베크가 2006년부터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봄과 함께 세계 거장들이 들려줄 오케스트라 연주가 클래식 음악팬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봄, ‘교향악의 계절’
    • 입력 2010-04-28 08:22:18
    • 수정2010-04-28 08:52: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봄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교향악의 계절인가 봅니다. 세계적인 거장들이 지휘하는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들이 잇따라 내한합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 서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완벽한 조화를 중시하고 꽉 짜여진 듯한 연주를 해온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지휘봉을 잡고 들려줄 음악이 궁금증을 더합니다. 5년 만에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의 복귀 무대이기도 합니다. <인터뷰>정경화 (바이올린 연주자 ) : "제 마음 속에 정말 듬뿍 깊은 사랑으로 드리는 연주입니다. 왜냐하면 전 이제 연주가 할 때마다 항상 마지막이다 그렇게 하고 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려하고 웅장한 현악을 들려주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섬세한 지휘가 장점인 샤를 뒤투아. 2008년 하반기 이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들의 연주가 어떤 결실을 이뤄냈는지가 관심사입니다. 뒤를 이어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도 내한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지휘자 로저 노링턴은 기교 없앤 담백한 소리와 풍부한 화음을 유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BBC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선율로 다소 투박하지만 수많은 공연으로 단련된 솜씨가 일품입니다. 체코 출신 명장, 이리 벨로홀라베크가 2006년부터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봄과 함께 세계 거장들이 들려줄 오케스트라 연주가 클래식 음악팬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