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미녀를 사로잡은 야수들은?

입력 2010.04.28 (08:49) 수정 2010.04.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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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하는 법! 어딘가 2% 부족한 외모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미녀를 사로잡은 분들이 있는데요. 연예계 소문난 미녀와 야수 커플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미녀와 야수형’ 커플! 과거부터 계보를 이으며 존재해왔는데요. 미녀를 사로잡은 연예계 매력남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연예계 미녀와 야수, 그 시초는 바로 이분들입니다. 서세원·서정희 부부인데요.

올해로 결혼 30년 차를 맞았습니다.

딸인 동주양은 어느덧 훌쩍 자라 최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곧 있으면 할머니가 될 서정희 씨, 쉰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데요.
<인터뷰> 서정희 (모델) :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데 소감이 어떤지?) “제가 사실 키만 컸으면 저 이대로 멈추질 않았을 거예요. (미모를 유지하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일부러 어떤 계획에 의한 미모 가꾸기는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원투의 송호범 씨는 미모의 아내 때문에 왕비호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윤형빈 (개그맨) : "송호범 왔고, 어, 부인은 안 왔네? 부인이 와야지. 부인이 더 유명한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현장음> 송호범 (원투 / 가수) (아내의 미니홈피를 보게 됐는데) "조금만 누나가 늦게 결혼했어도 내 거였는데 정말 아깝다고 (쓰여 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 미니홈피를 들어갔는데 초등학교 6학년이더라고요."

연예계 미녀와 야수 커플! 유독 개그맨들이 많았는데요.

건방진 뚱보 형돈 씨도 지난해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결혼에 골인,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아내와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결혼 1년여 만에 첫 딸 희엘 양을 출산한 개그맨 오지헌 씨.

걱정을 뒤로하고, 엄마의 미모를 꼭 닮은 딸의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지헌 (개그맨) : (개그맨들이 미녀와 결혼하는 비법이 있다면?) "주위에 못생긴 개그맨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자주) 보여줍니다. 많이 보여주면 '이 사람이 못생긴 게 아니구나'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그맨들은) 거의 다 그런 방법을 썼고요."

개그계 미녀와 야수 커플! 이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 "안녕하세요. 개성 있는 외모와 독특한 말투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오정태 씨.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남과 야수, 아니 미녀입니다."

5년간에 교제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결혼 6개월 만에 과속으로 첫딸 정우를 얻었는데요.

벌써 백일이 훌쩍 지났다고 합니다.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 (미녀와 야수 커플의 좋은 점은?) "제가 다른 곳에 가면 미녀처럼 돋보이지 않는데 저희 신랑 같은 외모 옆에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그렇게 (미녀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바로 그거네요. 보통 평범한 여자랑 결혼했는데 사람들은 자꾸 미녀라고 (하네요) 저도 미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정우, 과연 어떤 남자친구를 얻었으면 할까요?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 (정우의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정우가 (아빠를 닮은)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좀…. 준수한 외모면 (좋겠어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예계 미녀와 야수커플!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조혜련 씨의 남편 이현기 씨는 다정다감하고 중후한 외모의 소유자로 유명하죠?

최근엔 아들 ‘우주' 군이 조혜련 씨 부부의 닭살애정 행각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우주(조혜련 아들) "TV를 켰는데 김태희 누나 나왔어요. 그런데 엄마가요. ‘김태희가 예뻐? 내가 예뻐?’ 이랬는데 아빠가 엄마가 예쁘다고 했어요."

<현장음> 김구라(방송인) "너희 아버지가 더 나쁘다."

<현장음> 김우주(조혜련 아들) "저는 이런 집안에서 못살겠어요."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네모공주 박경림 씨도 당찬 매력으로 미남 박정훈 씨를 사로잡았죠?

아들 민준이가 훈남 남편을 꼭 빼닮은 이유가 있다는데요.

<인터뷰> 박경림(박송인)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있긴 한데 (아기가) 아팠었어요. 그래서 표정이 뚱해있어요. 이 사진은 잘 안 나왔으니까 아빠를 닮았네요."

연예계 미녀와 야수 커플! 다른 외모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만은 똑같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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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미녀를 사로잡은 야수들은?
    • 입력 2010-04-28 08:49:00
    • 수정2010-04-28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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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쟁취하는 법! 어딘가 2% 부족한 외모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미녀를 사로잡은 분들이 있는데요. 연예계 소문난 미녀와 야수 커플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미녀와 야수형’ 커플! 과거부터 계보를 이으며 존재해왔는데요. 미녀를 사로잡은 연예계 매력남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연예계 미녀와 야수, 그 시초는 바로 이분들입니다. 서세원·서정희 부부인데요. 올해로 결혼 30년 차를 맞았습니다. 딸인 동주양은 어느덧 훌쩍 자라 최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곧 있으면 할머니가 될 서정희 씨, 쉰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데요. <인터뷰> 서정희 (모델) :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데 소감이 어떤지?) “제가 사실 키만 컸으면 저 이대로 멈추질 않았을 거예요. (미모를 유지하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일부러 어떤 계획에 의한 미모 가꾸기는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원투의 송호범 씨는 미모의 아내 때문에 왕비호에게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윤형빈 (개그맨) : "송호범 왔고, 어, 부인은 안 왔네? 부인이 와야지. 부인이 더 유명한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현장음> 송호범 (원투 / 가수) (아내의 미니홈피를 보게 됐는데) "조금만 누나가 늦게 결혼했어도 내 거였는데 정말 아깝다고 (쓰여 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 미니홈피를 들어갔는데 초등학교 6학년이더라고요." 연예계 미녀와 야수 커플! 유독 개그맨들이 많았는데요. 건방진 뚱보 형돈 씨도 지난해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 씨와 결혼에 골인,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아내와 함께한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결혼 1년여 만에 첫 딸 희엘 양을 출산한 개그맨 오지헌 씨. 걱정을 뒤로하고, 엄마의 미모를 꼭 닮은 딸의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오지헌 (개그맨) : (개그맨들이 미녀와 결혼하는 비법이 있다면?) "주위에 못생긴 개그맨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자주) 보여줍니다. 많이 보여주면 '이 사람이 못생긴 게 아니구나'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그맨들은) 거의 다 그런 방법을 썼고요." 개그계 미녀와 야수 커플! 이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 "안녕하세요. 개성 있는 외모와 독특한 말투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오정태 씨.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남과 야수, 아니 미녀입니다." 5년간에 교제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결혼 6개월 만에 과속으로 첫딸 정우를 얻었는데요. 벌써 백일이 훌쩍 지났다고 합니다.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 (미녀와 야수 커플의 좋은 점은?) "제가 다른 곳에 가면 미녀처럼 돋보이지 않는데 저희 신랑 같은 외모 옆에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그렇게 (미녀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바로 그거네요. 보통 평범한 여자랑 결혼했는데 사람들은 자꾸 미녀라고 (하네요) 저도 미녀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정우, 과연 어떤 남자친구를 얻었으면 할까요? <인터뷰> 오정태 백아영 부부 : (정우의 남자친구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정우가 (아빠를 닮은) 남자친구를 데려오면 좀…. 준수한 외모면 (좋겠어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예계 미녀와 야수커플!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조혜련 씨의 남편 이현기 씨는 다정다감하고 중후한 외모의 소유자로 유명하죠? 최근엔 아들 ‘우주' 군이 조혜련 씨 부부의 닭살애정 행각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김우주(조혜련 아들) "TV를 켰는데 김태희 누나 나왔어요. 그런데 엄마가요. ‘김태희가 예뻐? 내가 예뻐?’ 이랬는데 아빠가 엄마가 예쁘다고 했어요." <현장음> 김구라(방송인) "너희 아버지가 더 나쁘다." <현장음> 김우주(조혜련 아들) "저는 이런 집안에서 못살겠어요."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네모공주 박경림 씨도 당찬 매력으로 미남 박정훈 씨를 사로잡았죠? 아들 민준이가 훈남 남편을 꼭 빼닮은 이유가 있다는데요. <인터뷰> 박경림(박송인)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있긴 한데 (아기가) 아팠었어요. 그래서 표정이 뚱해있어요. 이 사진은 잘 안 나왔으니까 아빠를 닮았네요." 연예계 미녀와 야수 커플! 다른 외모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만은 똑같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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