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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풍뎅이 집단 폐사…이상한 조짐 ‘우려’
입력 2010.04.28 (10:13) 수정 2010.04.28 (12:19) 930뉴스
<앵커 멘트>
최근 애완용 곤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수풍뎅이들이 집단폐사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상 기후 등 여러 가지 폐사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장수풍뎅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농갑니다.
한창 풍뎅이 애벌레를 출하해야 할 시기지만, 한참을 땅을 파도 산 애벌레는 몇 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죽은 애벌래만 나옵니다.
<인터뷰> 이원만 ( 장수풍뎅이 농민) : "이 정도 파면, 100마리는 나와야 되는데 지금은 10마리도 안나와요"
농가 한쪽에는 죽은 애벌래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출하할 애벌래를 보관하는 저온 저장 창고는 텅텅 비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장수풍뎅이 유충이 죽기 시작한건 지난해 여름부터입니다.
수확기인 최근 들어서는 전체 생산량이 7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인터뷰>윤재두 (농민) : "이런일은 없었죠, 처음이에요."
원인 파악에 나선 농정 당국은 이상 기후에 따른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주황(영동 농업기술센터) : "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최근 꿀벌들의 집단폐사에 이어 토종 곤충인 장수풍뎅이가 이처럼 집단 폐사하자 생태계에 뭔가 이상한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최근 애완용 곤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수풍뎅이들이 집단폐사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상 기후 등 여러 가지 폐사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장수풍뎅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농갑니다.
한창 풍뎅이 애벌레를 출하해야 할 시기지만, 한참을 땅을 파도 산 애벌레는 몇 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죽은 애벌래만 나옵니다.
<인터뷰> 이원만 ( 장수풍뎅이 농민) : "이 정도 파면, 100마리는 나와야 되는데 지금은 10마리도 안나와요"
농가 한쪽에는 죽은 애벌래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출하할 애벌래를 보관하는 저온 저장 창고는 텅텅 비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장수풍뎅이 유충이 죽기 시작한건 지난해 여름부터입니다.
수확기인 최근 들어서는 전체 생산량이 7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인터뷰>윤재두 (농민) : "이런일은 없었죠, 처음이에요."
원인 파악에 나선 농정 당국은 이상 기후에 따른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주황(영동 농업기술센터) : "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최근 꿀벌들의 집단폐사에 이어 토종 곤충인 장수풍뎅이가 이처럼 집단 폐사하자 생태계에 뭔가 이상한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 장수 풍뎅이 집단 폐사…이상한 조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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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8 10:13:44
- 수정2010-04-28 12:19:12

<앵커 멘트>
최근 애완용 곤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수풍뎅이들이 집단폐사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상 기후 등 여러 가지 폐사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장수풍뎅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농갑니다.
한창 풍뎅이 애벌레를 출하해야 할 시기지만, 한참을 땅을 파도 산 애벌레는 몇 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죽은 애벌래만 나옵니다.
<인터뷰> 이원만 ( 장수풍뎅이 농민) : "이 정도 파면, 100마리는 나와야 되는데 지금은 10마리도 안나와요"
농가 한쪽에는 죽은 애벌래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출하할 애벌래를 보관하는 저온 저장 창고는 텅텅 비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장수풍뎅이 유충이 죽기 시작한건 지난해 여름부터입니다.
수확기인 최근 들어서는 전체 생산량이 7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인터뷰>윤재두 (농민) : "이런일은 없었죠, 처음이에요."
원인 파악에 나선 농정 당국은 이상 기후에 따른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주황(영동 농업기술센터) : "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최근 꿀벌들의 집단폐사에 이어 토종 곤충인 장수풍뎅이가 이처럼 집단 폐사하자 생태계에 뭔가 이상한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최근 애완용 곤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수풍뎅이들이 집단폐사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상 기후 등 여러 가지 폐사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장수풍뎅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농갑니다.
한창 풍뎅이 애벌레를 출하해야 할 시기지만, 한참을 땅을 파도 산 애벌레는 몇 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죽은 애벌래만 나옵니다.
<인터뷰> 이원만 ( 장수풍뎅이 농민) : "이 정도 파면, 100마리는 나와야 되는데 지금은 10마리도 안나와요"
농가 한쪽에는 죽은 애벌래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출하할 애벌래를 보관하는 저온 저장 창고는 텅텅 비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장수풍뎅이 유충이 죽기 시작한건 지난해 여름부터입니다.
수확기인 최근 들어서는 전체 생산량이 70% 넘게 감소했습니다.
<인터뷰>윤재두 (농민) : "이런일은 없었죠, 처음이에요."
원인 파악에 나선 농정 당국은 이상 기후에 따른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확산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주황(영동 농업기술센터) : "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 등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최근 꿀벌들의 집단폐사에 이어 토종 곤충인 장수풍뎅이가 이처럼 집단 폐사하자 생태계에 뭔가 이상한 조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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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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