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코트 새 바람 ‘30대 감독시대!’

입력 2010.04.28 (22:04) 수정 2010.04.28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도 30대 감독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37살의 김상우 감독대행이 오늘 LIG와 정식 감독계약을 맺으면서 배구 코트에 새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0년대 중반 이후 10여 년 동안 대표팀의 간판 센터로 활약했던 김상우.

빼어난 외모로 이른바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김상우가 배구코트에 30대 감독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감독은 LIG와 3년 동안 지휘봉을 잡기로 정식 계약했습니다.

올 2월 박기원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감독 대행을 맡은 뒤 무난히 팀을 이끌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김상우 : "제가 젊고 선수들도 젊고 활력있는 배구 하겠다."

현재 LIG를 제외한 프로 5개 구단 감독의 평균 연령은 53.8세.

37살의 김 감독 선임은 다소 보수적인 배구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김감독으로서도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자신의 성공 여부가 배구 감독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상우 : "부담스럽다. 잘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감독 자원이 너무 한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배구.

30대의 김상우감독 선임이 어떤 새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구 코트 새 바람 ‘30대 감독시대!’
    • 입력 2010-04-28 22:04:40
    • 수정2010-04-28 22:06:4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도 30대 감독 시대가 열렸습니다. 올해 37살의 김상우 감독대행이 오늘 LIG와 정식 감독계약을 맺으면서 배구 코트에 새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0년대 중반 이후 10여 년 동안 대표팀의 간판 센터로 활약했던 김상우. 빼어난 외모로 이른바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김상우가 배구코트에 30대 감독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감독은 LIG와 3년 동안 지휘봉을 잡기로 정식 계약했습니다. 올 2월 박기원감독의 갑작스런 사퇴로 감독 대행을 맡은 뒤 무난히 팀을 이끌었다는 평갑니다. <인터뷰>김상우 : "제가 젊고 선수들도 젊고 활력있는 배구 하겠다." 현재 LIG를 제외한 프로 5개 구단 감독의 평균 연령은 53.8세. 37살의 김 감독 선임은 다소 보수적인 배구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김감독으로서도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자신의 성공 여부가 배구 감독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상우 : "부담스럽다. 잘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감독 자원이 너무 한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배구. 30대의 김상우감독 선임이 어떤 새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