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시킨 어뢰 속도는 시속 65.7킬로미터”

입력 2010.04.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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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이 어뢰를 맞아 침몰했다면 어뢰의 폭발 직전 속도가 시속 65.7킬로미터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개한 천안함 폭발 당시 지진파형을 분석한 결과 폭발체의 속도가 시속 65.7킬로미터로 계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배 교수는 또 초기파형의 주파수를 분석한 결과 폭발지점은 함체에서 2.3미터 거리였다며, 이러한 분석 결과는 중국이 개발한 2백 킬로그램 급 중어뢰인 Yu-2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Yu-2는 길이 7.8미터, 지름 5백33밀리미터, 중량 205킬로그램의 음향유도 어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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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침몰시킨 어뢰 속도는 시속 65.7킬로미터”
    • 입력 2010-04-29 19:52:05
    사회
천안함이 어뢰를 맞아 침몰했다면 어뢰의 폭발 직전 속도가 시속 65.7킬로미터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는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개한 천안함 폭발 당시 지진파형을 분석한 결과 폭발체의 속도가 시속 65.7킬로미터로 계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배 교수는 또 초기파형의 주파수를 분석한 결과 폭발지점은 함체에서 2.3미터 거리였다며, 이러한 분석 결과는 중국이 개발한 2백 킬로그램 급 중어뢰인 Yu-2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Yu-2는 길이 7.8미터, 지름 5백33밀리미터, 중량 205킬로그램의 음향유도 어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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