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 “FTA 적극 추진”

입력 2010.05.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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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정상은 또 한-중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 발전을 상징하는 역대 최대 규모,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역사상 가장 큰 상하이 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중국 정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두 정상은 이어 양국 공동 관심사인 한-중 FTA를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FTA 공동 연구를 빠른 시간 내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특히 양국의 미래를 감안해 한-중 FTA를 가속화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인들도 한-중 FTA 추진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과의 교역이 미국 일본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중국 시장 적응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중국 시장이 지금 또 변화가 있습니다. 거기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느냐에 대해서 많은 판단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엑스포 한국관에는 중국의 차세대 주자인 리커창 상무 부총리와 리창춘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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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정상, “FTA 적극 추진”
    • 입력 2010-05-01 1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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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정상은 또 한-중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 발전을 상징하는 역대 최대 규모,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녹취> "역사상 가장 큰 상하이 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중국 정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두 정상은 이어 양국 공동 관심사인 한-중 FTA를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FTA 공동 연구를 빠른 시간 내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특히 양국의 미래를 감안해 한-중 FTA를 가속화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인들도 한-중 FTA 추진을 대통령에게 건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국과의 교역이 미국 일본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중국 시장 적응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중국 시장이 지금 또 변화가 있습니다. 거기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느냐에 대해서 많은 판단을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엑스포 한국관에는 중국의 차세대 주자인 리커창 상무 부총리와 리창춘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이 직접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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