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버이날…전국 곳곳 다채로운 행사

<앵커 멘트>

어버이 날이자 화창한 토요일을 맞아 전국 곳곳엔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박대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각 자치단체별로 기념식을 열고 부모를 극진하게 모신 자녀 등 176명에 훈장과 표창을 수여합니다.

특히, 노인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경기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선 내일까지 1970년대 학교와 상점을 재현한 전시회가 개최돼 자녀에게 부모의 어린 시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선 가족 사진 촬영과 전통 연 만들기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성수동 서울숲에선 가족들이 작은 텃밭을 만들 수 있고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로 된 가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로동 한부모가족 지원센터에선 편부 편모 가정을 위한 영양식 만들기 특강이 준비돼 있습니다.

인천 부평공원에선 노인 춤 경연대회가 열리고 가족들은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 산내 종합복지관에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와 가족을 위한 바디 페인팅 체험 행사가 열리는 등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