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안함과 김정일 방중은 별개”

중국 외교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천안함 침몰은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김정일 위원장 방중 관련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방중은 오래 전부터 준비된 비공식 방문이었으며, 천안함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안함 침몰은 불행한 비상사태로 중국도 한국측에 위로와 동감을 표시했다며 침몰 원인이 입증되기 전까지 남북 양측은 말과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일 위원장에게 한반도 안정이 동북아 국가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지켜왔으며, 6자회담 진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원자바오 총리는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