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유럽 재정 위기에 지난주 우리 시장이 너무 과민반응을 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휴일도 없이 불안심리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 개장을 앞두고 금융 시장의 불안감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돕니다.
<녹취> 임종룡(기획재정부 1차관) : "관계기관 합동으로 논의하고 검토해서 국내 투자자 뿐아니라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서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시장의 반응이 과도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유럽과 경제 연관성이 적은데다 재정 상황이 비교적 건전하고 단기외채 비중도 줄고 있어 큰 영향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혁세(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는 합니다만 경제시스템 점검 체제를 한층 더 높여서 가동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증시의 급락세가 여전해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관건은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붑니다.
<인터뷰>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 : "당분간은 안전자산 쪽으로 선호심리가 강하다고 본다면, 우리나라도 차익실현 차원에서 자금들이 추가로 이탈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그리스 사태와 같은 위기를 막기 위해선 정부가 살림을 잘 해야 한다면서 재정건전성 확보를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도록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남유럽 재정 위기에 지난주 우리 시장이 너무 과민반응을 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휴일도 없이 불안심리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 개장을 앞두고 금융 시장의 불안감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돕니다.
<녹취> 임종룡(기획재정부 1차관) : "관계기관 합동으로 논의하고 검토해서 국내 투자자 뿐아니라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서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시장의 반응이 과도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유럽과 경제 연관성이 적은데다 재정 상황이 비교적 건전하고 단기외채 비중도 줄고 있어 큰 영향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혁세(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는 합니다만 경제시스템 점검 체제를 한층 더 높여서 가동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증시의 급락세가 여전해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관건은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붑니다.
<인터뷰>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 : "당분간은 안전자산 쪽으로 선호심리가 강하다고 본다면, 우리나라도 차익실현 차원에서 자금들이 추가로 이탈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그리스 사태와 같은 위기를 막기 위해선 정부가 살림을 잘 해야 한다면서 재정건전성 확보를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도록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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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금융 불안 차단…‘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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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9 21:37:50

<앵커 멘트>
남유럽 재정 위기에 지난주 우리 시장이 너무 과민반응을 했다는 게 당국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휴일도 없이 불안심리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제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일 개장을 앞두고 금융 시장의 불안감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돕니다.
<녹취> 임종룡(기획재정부 1차관) : "관계기관 합동으로 논의하고 검토해서 국내 투자자 뿐아니라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서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우리 시장의 반응이 과도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유럽과 경제 연관성이 적은데다 재정 상황이 비교적 건전하고 단기외채 비중도 줄고 있어 큰 영향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 권혁세(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는 합니다만 경제시스템 점검 체제를 한층 더 높여서 가동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증시의 급락세가 여전해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관건은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 얼마나 지속될 지 여붑니다.
<인터뷰> 박상현(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 : "당분간은 안전자산 쪽으로 선호심리가 강하다고 본다면, 우리나라도 차익실현 차원에서 자금들이 추가로 이탈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그리스 사태와 같은 위기를 막기 위해선 정부가 살림을 잘 해야 한다면서 재정건전성 확보를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도록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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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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