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특별팀 구성…검찰·경찰 개혁 나선다

입력 2010.05.11 (22:24) 수정 2010.05.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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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을 국민이 불신하고 있다며 제도적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범정부적 특별팀이 구성되는데, 기소독점주의 완화 등 개혁방안이 논의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로 가면 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 등 집권 3년차 3대 비리 척결에도 빨간불이 켜질 거라는 게 청와대 판단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 3대 비리를 척결하자고 했지마는 그 척결해야 할 검찰이나 경찰을 우리 국민이 불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의 자체 개혁 노력과는 별개로 제도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총리에게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검찰 경찰이... 스스로도 많은 것을 개혁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지만은...보다 좀 제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곧바로 검찰과 경찰 개혁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 포스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총리실 주도하에 행정안전부 장관, 법무부 장관,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여합니다.



특별검사제 상설화, 기소심의제, 검찰심사제 등 기소독점주의 완화 방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 방안이 폭넓게 논의됩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제도적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검·경으로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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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정부 특별팀 구성…검찰·경찰 개혁 나선다
    • 입력 2010-05-11 22:24:47
    • 수정2010-05-11 2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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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을 국민이 불신하고 있다며 제도적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범정부적 특별팀이 구성되는데, 기소독점주의 완화 등 개혁방안이 논의됩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에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로 가면 토착비리, 교육비리, 권력형 비리 등 집권 3년차 3대 비리 척결에도 빨간불이 켜질 거라는 게 청와대 판단입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 3대 비리를 척결하자고 했지마는 그 척결해야 할 검찰이나 경찰을 우리 국민이 불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의 자체 개혁 노력과는 별개로 제도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총리에게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검찰 경찰이... 스스로도 많은 것을 개혁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지만은...보다 좀 제도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곧바로 검찰과 경찰 개혁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 포스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총리실 주도하에 행정안전부 장관, 법무부 장관,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여합니다.

특별검사제 상설화, 기소심의제, 검찰심사제 등 기소독점주의 완화 방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 방안이 폭넓게 논의됩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제도적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검·경으로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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