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연립정부 급물살…브라운 총리 사의
입력 2010.05.11 (22:24)
수정 2010.05.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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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에선 총리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연립정부'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밤 결판날 수도 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2위에 머문 자신의 노동당이 3위를 한 자유민주당과 연립정부 협상을 하도록 빠져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총리를 걸림돌로 지목했던 자유민주당은 즉각, 노동당과의 연정 협상 착수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수)
이에 따라 협상은 현재, 1위 보수당과 3위 자유민주당, 2위 노동당과 자유민주당간, 두 갈래로 동시에 진행중입니다.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입니다.
1명만 뽑는 소선거구제 때문에 득표율은 높아도 의석에서 손해를 봐 소수당에 머물러온 자유민주당, 이참에 제도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보수당이, 사표를 줄이는 '선호투표제'를 내놓자, 노동당은 자민당의 염원인 '비례대표제'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닷새째, 아직도 새 정부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르면 오늘중 뭔가 결판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영국에선 총리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연립정부'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밤 결판날 수도 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2위에 머문 자신의 노동당이 3위를 한 자유민주당과 연립정부 협상을 하도록 빠져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총리를 걸림돌로 지목했던 자유민주당은 즉각, 노동당과의 연정 협상 착수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수)
이에 따라 협상은 현재, 1위 보수당과 3위 자유민주당, 2위 노동당과 자유민주당간, 두 갈래로 동시에 진행중입니다.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입니다.
1명만 뽑는 소선거구제 때문에 득표율은 높아도 의석에서 손해를 봐 소수당에 머물러온 자유민주당, 이참에 제도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보수당이, 사표를 줄이는 '선호투표제'를 내놓자, 노동당은 자민당의 염원인 '비례대표제'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닷새째, 아직도 새 정부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르면 오늘중 뭔가 결판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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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연립정부 급물살…브라운 총리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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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11 22:24:51
- 수정2010-05-11 2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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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총리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연립정부'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밤 결판날 수도 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2위에 머문 자신의 노동당이 3위를 한 자유민주당과 연립정부 협상을 하도록 빠져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총리를 걸림돌로 지목했던 자유민주당은 즉각, 노동당과의 연정 협상 착수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닉 클레그 (자유민주당수)
이에 따라 협상은 현재, 1위 보수당과 3위 자유민주당, 2위 노동당과 자유민주당간, 두 갈래로 동시에 진행중입니다.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입니다.
1명만 뽑는 소선거구제 때문에 득표율은 높아도 의석에서 손해를 봐 소수당에 머물러온 자유민주당, 이참에 제도를 바꾸겠다는 겁니다.
보수당이, 사표를 줄이는 '선호투표제'를 내놓자, 노동당은 자민당의 염원인 '비례대표제'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선 닷새째, 아직도 새 정부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르면 오늘중 뭔가 결판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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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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