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재’ 대피 훈련…홍보 보완해야
입력 2010.05.14 (22:09)
수정 2010.05.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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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참사, 7년이 지났어도 기억이 생생하실 겁니다.
만약 그런 일이 또 닥친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이재민 기자가 지하철 소방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상의 방화범이 갑자기 전동차 안에 인화물질을 뿌립니다.
승객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불을 붙입니다.
승객이 기관실로 화재 상황을 신고하는 동안 유독 가스가 전동차 전체로 퍼집니다.
또 다른 승객이 전동차 문을 열자 탈출이 시작됩니다.
<현장음>대피 안내방송:"직원의 안내 또는 탐조등을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이 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119 구조대가 도착해 응급조치와 화재 진압을 시작합니다.
이 상황은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가상 훈련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전동차가 10분간 정차하는 등 실제처럼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두역 등 전국 6개 도시 7개 지하철역에서 같은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박순환(대구지하철공사) : "매뉴얼과 실제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그러나 시민 대부분은 여전히 대응방법을 잘 모릅니다.
<인터뷰>신정순(대구 검사동) : "잘 모르겠어요." (뭘 제일 먼저 하실 것 같아요?) "문을 제일 먼저 열 것 같은데요."
문부터 열면 다른 열차와 부딪힐 수 있어 119나 기관실에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훈련과 함께 화재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가 보완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참사, 7년이 지났어도 기억이 생생하실 겁니다.
만약 그런 일이 또 닥친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이재민 기자가 지하철 소방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상의 방화범이 갑자기 전동차 안에 인화물질을 뿌립니다.
승객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불을 붙입니다.
승객이 기관실로 화재 상황을 신고하는 동안 유독 가스가 전동차 전체로 퍼집니다.
또 다른 승객이 전동차 문을 열자 탈출이 시작됩니다.
<현장음>대피 안내방송:"직원의 안내 또는 탐조등을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이 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119 구조대가 도착해 응급조치와 화재 진압을 시작합니다.
이 상황은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가상 훈련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전동차가 10분간 정차하는 등 실제처럼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두역 등 전국 6개 도시 7개 지하철역에서 같은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박순환(대구지하철공사) : "매뉴얼과 실제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그러나 시민 대부분은 여전히 대응방법을 잘 모릅니다.
<인터뷰>신정순(대구 검사동) : "잘 모르겠어요." (뭘 제일 먼저 하실 것 같아요?) "문을 제일 먼저 열 것 같은데요."
문부터 열면 다른 열차와 부딪힐 수 있어 119나 기관실에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훈련과 함께 화재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가 보완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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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화재’ 대피 훈련…홍보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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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5-14 22:40:11
<앵커 멘트>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참사, 7년이 지났어도 기억이 생생하실 겁니다.
만약 그런 일이 또 닥친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이재민 기자가 지하철 소방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상의 방화범이 갑자기 전동차 안에 인화물질을 뿌립니다.
승객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불을 붙입니다.
승객이 기관실로 화재 상황을 신고하는 동안 유독 가스가 전동차 전체로 퍼집니다.
또 다른 승객이 전동차 문을 열자 탈출이 시작됩니다.
<현장음>대피 안내방송:"직원의 안내 또는 탐조등을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이 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119 구조대가 도착해 응급조치와 화재 진압을 시작합니다.
이 상황은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가상 훈련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전동차가 10분간 정차하는 등 실제처럼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두역 등 전국 6개 도시 7개 지하철역에서 같은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박순환(대구지하철공사) : "매뉴얼과 실제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그러나 시민 대부분은 여전히 대응방법을 잘 모릅니다.
<인터뷰>신정순(대구 검사동) : "잘 모르겠어요." (뭘 제일 먼저 하실 것 같아요?) "문을 제일 먼저 열 것 같은데요."
문부터 열면 다른 열차와 부딪힐 수 있어 119나 기관실에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훈련과 함께 화재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가 보완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192명이 숨진 대구 지하철 참사, 7년이 지났어도 기억이 생생하실 겁니다.
만약 그런 일이 또 닥친다면, 어떻게 대피해야 할까요?
이재민 기자가 지하철 소방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상의 방화범이 갑자기 전동차 안에 인화물질을 뿌립니다.
승객들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불을 붙입니다.
승객이 기관실로 화재 상황을 신고하는 동안 유독 가스가 전동차 전체로 퍼집니다.
또 다른 승객이 전동차 문을 열자 탈출이 시작됩니다.
<현장음>대피 안내방송:"직원의 안내 또는 탐조등을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승객들이 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동안 119 구조대가 도착해 응급조치와 화재 진압을 시작합니다.
이 상황은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가상 훈련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전동차가 10분간 정차하는 등 실제처럼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두역 등 전국 6개 도시 7개 지하철역에서 같은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박순환(대구지하철공사) : "매뉴얼과 실제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그러나 시민 대부분은 여전히 대응방법을 잘 모릅니다.
<인터뷰>신정순(대구 검사동) : "잘 모르겠어요." (뭘 제일 먼저 하실 것 같아요?) "문을 제일 먼저 열 것 같은데요."
문부터 열면 다른 열차와 부딪힐 수 있어 119나 기관실에 신고부터 해야 합니다.
훈련과 함께 화재 대처요령에 대한 홍보가 보완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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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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