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생존장병 희망부대 배치 예정

천안함 생존장병들이 모두 본인이 근무하길 원하는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해군은 다음달 정기인사 때 천안함 생존장병 58명 가운데 병원에 입원 중인 장병 4명과 전역자 1명을 제외한 53명 모두를 본인이 지원하는 부대로 보내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생존장병이 육상근무를 희망하고 있으며, 5명만 해상근무를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안함 생존장병 상당수는 악몽에 시달리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