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中, 천안함 논의 본격화

입력 2010.05.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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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의 천안함 대책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예정된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에 대해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가진 중국에도 대북 제재 필요성을 설득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일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러리 국무장관은 오늘 일본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중국, 한국을 차례로 돌며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방향은 오는 24,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거쳐 26일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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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日·中, 천안함 논의 본격화
    • 입력 2010-05-21 10:57:17
    국제
미국과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의 천안함 대책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오늘 오후 예정된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에 대해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가진 중국에도 대북 제재 필요성을 설득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일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힐러리 국무장관은 오늘 일본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중국, 한국을 차례로 돌며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방향은 오는 24,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거쳐 26일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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