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천안함, G8 정상회의 긴급 의제 추가”

입력 2010.05.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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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다음 달 온타리오 주에서 열리는 주요8개국 G8 정상회의를 주최하면서 북한의 천안함 공격 문제를 긴급 의제로 추가할 것이라고 캐나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천안함 격침과 관련한 북한 문제를 G8 정상회의에서 다루기 위해 의장국으로서의 지위를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G8 정상회의가 당초 경제회복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북한과 이란으로 인한 긴장고조가 G8 회의의 긴급 안보 의제로 떠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로런스 캐넌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열린 몬트리올 외교협회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해 캐나다 군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적 조사의 결론 외에 달리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면서 북한은 다시 한 번 무모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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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천안함, G8 정상회의 긴급 의제 추가”
    • 입력 2010-05-21 13:08:46
    국제
캐나다는 다음 달 온타리오 주에서 열리는 주요8개국 G8 정상회의를 주최하면서 북한의 천안함 공격 문제를 긴급 의제로 추가할 것이라고 캐나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천안함 격침과 관련한 북한 문제를 G8 정상회의에서 다루기 위해 의장국으로서의 지위를 활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G8 정상회의가 당초 경제회복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북한과 이란으로 인한 긴장고조가 G8 회의의 긴급 안보 의제로 떠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로런스 캐넌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20일 열린 몬트리올 외교협회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해 캐나다 군 전문가들이 참여한 국제적 조사의 결론 외에 달리 납득할만한 설명이 없다면서 북한은 다시 한 번 무모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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