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천안함 특위 가동·주적 개념 즉시 부활”

입력 2010.05.21 (1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천안함 사건 사후 조치와 관련해 다음주 곧바로 국회 진상조사 특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다음주 월요일부터 특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위원장에는 김학송 국방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이번 사태는 북한을 '주적'에서 삭제한 것에서 나온 결과라고 강조하고, 빠른 시간 안에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고 해이해진 군 기강을 바로 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고위층 한 두명에 대해 책임을 묻고 끝날 일이 아니라며 감사원 감사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한만큼 감사 결과 발표 뒤에 문책과 군 시스템 정비 등 후속 대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나 북한 소행이 밝혀졌음에도 안보 무능 운운하며 문책론만 강조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공동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무성 “천안함 특위 가동·주적 개념 즉시 부활”
    • 입력 2010-05-21 13:49:53
    정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천안함 사건 사후 조치와 관련해 다음주 곧바로 국회 진상조사 특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다음주 월요일부터 특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위원장에는 김학송 국방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이번 사태는 북한을 '주적'에서 삭제한 것에서 나온 결과라고 강조하고, 빠른 시간 안에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하고 해이해진 군 기강을 바로 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고위층 한 두명에 대해 책임을 묻고 끝날 일이 아니라며 감사원 감사를 일주일 연장하기로 한만큼 감사 결과 발표 뒤에 문책과 군 시스템 정비 등 후속 대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나 북한 소행이 밝혀졌음에도 안보 무능 운운하며 문책론만 강조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공동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