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천안함 조사 결과 지지 美 비난

입력 2010.05.22 (07:08) 수정 2010.05.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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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은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지한다는 미국 백악관의 입장 발표를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지한 것은 미국이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적대시 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은 천안함 침몰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과 미국이 지난해 12월 평양회담에 이어 뉴욕에서 또 한차례 회담을 열기 위한 교섭을 하고 있었다며, 미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들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전면 차단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직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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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외무성, 천안함 조사 결과 지지 美 비난
    • 입력 2010-05-22 07:08:58
    • 수정2010-05-22 10:20:27
    정치
북한 외무성은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지한다는 미국 백악관의 입장 발표를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천안함 조사결과를 지지한 것은 미국이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적대시 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은 천안함 침몰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과 미국이 지난해 12월 평양회담에 이어 뉴욕에서 또 한차례 회담을 열기 위한 교섭을 하고 있었다며, 미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들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전면 차단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직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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