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유럽증시 사흘 연속 하락

입력 2010.05.22 (07:50) 수정 2010.05.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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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연속 폭락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그간의 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컸는데요.

하지만 유럽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던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하락을 멈췄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25포인트, 1.2% 오른 10,19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1.1%, S&P 500 역시 1.5%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출발은 오늘도 어두웠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계속되면서 오전 한때 다우지수는 만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후 그간의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당초엔 비관적 전망의 소재가 됐던 독일의 유로화 안정기금 출자승인과 미국 상원의 금융규제법안 통과 등이 오후엔 낙관론의 토대가 됐습니다.

유럽위기의 안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는 평가와 함께, 미 월가의 개혁도 예측 가능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끝난 유럽증시는 비관적 전망을 벗어나지 못해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0.2%, 독일 -0.6%, 프랑스 -0.05% 등입니다.

근 1년 반만에 한 주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뉴욕증시가 마지막엔 상승으로 돌아선 만큼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자못 궁금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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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상승…유럽증시 사흘 연속 하락
    • 입력 2010-05-22 07:50:57
    • 수정2010-05-22 0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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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 연속 폭락했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그간의 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컸는데요. 하지만 유럽증시는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던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하락을 멈췄습니다. 오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25포인트, 1.2% 오른 10,19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1.1%, S&P 500 역시 1.5%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출발은 오늘도 어두웠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계속되면서 오전 한때 다우지수는 만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후 그간의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당초엔 비관적 전망의 소재가 됐던 독일의 유로화 안정기금 출자승인과 미국 상원의 금융규제법안 통과 등이 오후엔 낙관론의 토대가 됐습니다. 유럽위기의 안정을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는 평가와 함께, 미 월가의 개혁도 예측 가능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끝난 유럽증시는 비관적 전망을 벗어나지 못해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0.2%, 독일 -0.6%, 프랑스 -0.05% 등입니다. 근 1년 반만에 한 주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뉴욕증시가 마지막엔 상승으로 돌아선 만큼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자못 궁금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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