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美국무 상하이 엑스포 관람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북한  국제공조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중국 상하이에 도착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엑스포 중국관과 미국관을 관람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오후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한 후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ㆍ중 경제 전략 대화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양국 지도부는 이번 만남에서 유럽의 채무위기 등을 논의하고 특히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클린턴 장관은 천안함과 관련해  그동안 북한에 관대한 태도를 보여온  중국 지도부에 대해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클린턴 장관은 어제 일본 도쿄에서  오카다 일본 외상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천안함 공격 행위에  국제적 대응이 반드시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