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대응’ 외교·안보부처 비상근무

입력 2010.05.22 (16:08) 수정 2010.05.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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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부처들은 다음주 초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주말인 오늘도 주요 간부들이 출근해 부처별 후속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유명환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소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 천안함 후속조치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을 설득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도 오늘 오전 종합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인택 장관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대책 등을 검토했습니다.

국방부 역시 오후에 김태영 장관과 이상의 합참의장을 비롯해 각군 참모총장과 국방부,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모여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북감시태세 강화 등을 검토했습니다.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다음주 초에 발표할 대국민담화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며 수시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사태 추이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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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대응’ 외교·안보부처 비상근무
    • 입력 2010-05-22 16:08:02
    • 수정2010-05-22 19:01:24
    정치
외교.안보 부처들은 다음주 초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주말인 오늘도 주요 간부들이 출근해 부처별 후속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유명환 장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소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등 천안함 후속조치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을 설득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도 오늘 오전 종합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인택 장관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대책 등을 검토했습니다. 국방부 역시 오후에 김태영 장관과 이상의 합참의장을 비롯해 각군 참모총장과 국방부, 합참의 주요 간부들이 모여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북감시태세 강화 등을 검토했습니다. 어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다음주 초에 발표할 대국민담화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도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며 수시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사태 추이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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