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홍상수 감독이 우리나라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상 밖의 희소식에 힘입어 내일 새벽 공식 경쟁 부문에서도 우리 영화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칸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칸 영화제 도전 6번째 만에 홍상수 감독이 마침내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름에 유쾌하게 촬영했다 해서 붙여진 '하하하'는 말 그대로 감독과 배우들의 웃음소리가 됐습니다.
<인터뷰>홍상수('하하하' 감독): "9명의 배우 모두 돈도 받지 않고 저와 함께 일해 주어서..."
'주목할 만한 시선'은 보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우리 영화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칸 역사상 처음이어서 더욱 남다릅니다.
영화는 선후배 사이인 두 남자가 경남 통영을 여행하면서 얻은 즐거운 추억들을 하나 둘씩 풀어놓는 내용입니다.
예상치 못한 수상 소식에 내일 새벽 경쟁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두고 이창동 감독의 '시'와 그리고 자비에 부보아 감독의 '신들과 인간' 등 3~4편이 경합 중입니다.
평점이 다소 낮은 '하녀'는 전도연씨 등 배우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고 신인 장철수 감독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 올라있습니다.
<인터뷰> 장 프랑소와 호제: "(한국 영화들이) 굉장히 특색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홍상수 감독을 매우 좋아하죠."
올해 칸 영화제 폐막이 불과 6시간 정도 남긴 지금 유난히 주목받았던 우리 영화들이 그려낼 엔딩 장면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프랑스 칸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홍상수 감독이 우리나라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상 밖의 희소식에 힘입어 내일 새벽 공식 경쟁 부문에서도 우리 영화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칸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칸 영화제 도전 6번째 만에 홍상수 감독이 마침내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름에 유쾌하게 촬영했다 해서 붙여진 '하하하'는 말 그대로 감독과 배우들의 웃음소리가 됐습니다.
<인터뷰>홍상수('하하하' 감독): "9명의 배우 모두 돈도 받지 않고 저와 함께 일해 주어서..."
'주목할 만한 시선'은 보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우리 영화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칸 역사상 처음이어서 더욱 남다릅니다.
영화는 선후배 사이인 두 남자가 경남 통영을 여행하면서 얻은 즐거운 추억들을 하나 둘씩 풀어놓는 내용입니다.
예상치 못한 수상 소식에 내일 새벽 경쟁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두고 이창동 감독의 '시'와 그리고 자비에 부보아 감독의 '신들과 인간' 등 3~4편이 경합 중입니다.
평점이 다소 낮은 '하녀'는 전도연씨 등 배우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고 신인 장철수 감독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 올라있습니다.
<인터뷰> 장 프랑소와 호제: "(한국 영화들이) 굉장히 특색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홍상수 감독을 매우 좋아하죠."
올해 칸 영화제 폐막이 불과 6시간 정도 남긴 지금 유난히 주목받았던 우리 영화들이 그려낼 엔딩 장면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프랑스 칸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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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 영화제, 대상 이어 본선도 수상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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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3 21:42:03

<앵커 멘트>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서 홍상수 감독이 우리나라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예상 밖의 희소식에 힘입어 내일 새벽 공식 경쟁 부문에서도 우리 영화의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가 칸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칸 영화제 도전 6번째 만에 홍상수 감독이 마침내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여름에 유쾌하게 촬영했다 해서 붙여진 '하하하'는 말 그대로 감독과 배우들의 웃음소리가 됐습니다.
<인터뷰>홍상수('하하하' 감독): "9명의 배우 모두 돈도 받지 않고 저와 함께 일해 주어서..."
'주목할 만한 시선'은 보다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우리 영화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칸 역사상 처음이어서 더욱 남다릅니다.
영화는 선후배 사이인 두 남자가 경남 통영을 여행하면서 얻은 즐거운 추억들을 하나 둘씩 풀어놓는 내용입니다.
예상치 못한 수상 소식에 내일 새벽 경쟁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 종려상을 두고 이창동 감독의 '시'와 그리고 자비에 부보아 감독의 '신들과 인간' 등 3~4편이 경합 중입니다.
평점이 다소 낮은 '하녀'는 전도연씨 등 배우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고 신인 장철수 감독은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 올라있습니다.
<인터뷰> 장 프랑소와 호제: "(한국 영화들이) 굉장히 특색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홍상수 감독을 매우 좋아하죠."
올해 칸 영화제 폐막이 불과 6시간 정도 남긴 지금 유난히 주목받았던 우리 영화들이 그려낼 엔딩 장면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프랑스 칸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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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기자 par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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