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도발에 섬멸전으로 대답”

입력 2010.05.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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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사 `군사논평원'은 어제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됐다는 조사결과 발표는 `날조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사 논평원은 이어 "만약 남측이 우리 공화국에 정치적이든, 군사적이든, 경제적이든 그 어떤 사소한 도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우리는 즉시 정의의 섬멸전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 논평원은 또 천안함 합동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남쪽에서 제기된 일부 의문점을 장황하게 소개하면서 합동조사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을 겨냥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살의 구실을 마련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논평원은 또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풍'을 노린 위기탈출용"이라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측의 준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반격태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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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南도발에 섬멸전으로 대답”
    • 입력 2010-05-26 07:45:07
    정치
북한 조선중앙통신사 `군사논평원'은 어제 '천안함이 북한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됐다는 조사결과 발표는 `날조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사 논평원은 이어 "만약 남측이 우리 공화국에 정치적이든, 군사적이든, 경제적이든 그 어떤 사소한 도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우리는 즉시 정의의 섬멸전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사 논평원은 또 천안함 합동조사결과 발표에 대해 남쪽에서 제기된 일부 의문점을 장황하게 소개하면서 합동조사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을 겨냥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살의 구실을 마련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논평원은 또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풍'을 노린 위기탈출용"이라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남측의 준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결정적인 반격태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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