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북한과 무승부 ‘수비 순발력 약점’

입력 2010.05.26 (07:46) 수정 2010.05.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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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첫번째로 상대할 그리스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비겼습니다.

공격력은 만만치 않았지만 수비는 다소 허술했다는 분석입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는 전반 2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리킥 기회에서 상대 오프사이드를 허물면서 카츄라니스가 북한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그러나 전반 23분 북한 정대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북한도 역시 프리킥에서 기습적인 전술과 정대세의 마무리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1대 1에서 맞이한 후반전.

그리스는 후반에도 초반인 4분 만에 하리스테아스가 골을 넣으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는 3분만에 정대세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결국 그리스는 북한과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는 역시 프리킥 등의,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공격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191cm인 하리스테아스와 188cm 카페타노스 등 장신 공격수의 존재는 위협적이었습니다.

살피기디스의 개인 돌파, 카라구니스의 패스도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공격 전술이 다소 단조롭고 스피드가 떨어졌고 수비의 순발력도 약점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이 우리의 해법이란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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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북한과 무승부 ‘수비 순발력 약점’
    • 입력 2010-05-26 07:46:18
    • 수정2010-05-26 0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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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첫번째로 상대할 그리스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비겼습니다. 공격력은 만만치 않았지만 수비는 다소 허술했다는 분석입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는 전반 2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리킥 기회에서 상대 오프사이드를 허물면서 카츄라니스가 북한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그러나 전반 23분 북한 정대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북한도 역시 프리킥에서 기습적인 전술과 정대세의 마무리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1대 1에서 맞이한 후반전. 그리스는 후반에도 초반인 4분 만에 하리스테아스가 골을 넣으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는 3분만에 정대세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결국 그리스는 북한과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그리스는 역시 프리킥 등의,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공격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191cm인 하리스테아스와 188cm 카페타노스 등 장신 공격수의 존재는 위협적이었습니다. 살피기디스의 개인 돌파, 카라구니스의 패스도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공격 전술이 다소 단조롭고 스피드가 떨어졌고 수비의 순발력도 약점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이 우리의 해법이란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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