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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치아 해치는 ‘잘못된 습관’
입력 2010.05.26 (08:48) 수정 2010.05.26 (10:0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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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죠?

또 호감가는 외모의 조건으로 꼽히기도 하고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들 치아건강도 많이 신경쓰실텐데요.

정수영 기자, 그런데 사소한 습관들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치아 건강 지키는 방법은 다들 잘 아시죠.

이를 닦을 때는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 3분 이상을 해야 한다는 333법칙도 아실 텐데요.

그런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이 실제로는 치아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 치아 건강에 해로운 습관들은 따로 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다세대 주택.

<녹취> "학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8살이 되는 서연이는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집으로 달려오는데요.

<녹취> "손 깨끗이 씻어."

집에 오면 제일 먼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스스로 깨끗이 씻습니다.

엄마 임현주 씨는 하나뿐인 소중한 딸을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죠. 다 신경 쓰는 편인데 특히 치아는 관리만 잘하면 충치 같은 건 예방 할 수 있으니까 더 신경 쓰는 편이에요."

치아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녹취> "더운데 음료수 마실래? (네.) 뭐 마실래? (콜라, 한 번 만)"

치아에 해롭다는 탄산음료 마시는 일이 엄마로서는 썩 내키지가 않는데요.

하지만 애교 만점, 예쁜 딸을 이길 순 없습니다.

<녹취> "다 마셨어? 얼른 가서 양치질 해! 깨끗이 해"

아이가 탄산음료를 마셨으니 행여 충치라도 생길까 엄마는 바로 이를 닦으라고 시키는데요.

<인터뷰> 박재홍(교수/경희의료원 소아치과) : "탄산음료에는 많은 당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높은 산성을 띠고 있는데요. 탄산음료를 마신 직후에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에 있는 광택제 성분과 더해져 치아 표면에 많은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탄산음료) 마신 직후엔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고요. (그 후에 양치질 하면 됩니다.)"

딸의 숙제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엄마 임현주 씨.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서연이의 연필을 쥔 손이 제법 야무져 보입니다.

숙제를 끝내자마자 동네 친구들과 놀기 바쁜 서연이.

<녹취> "얘들아! 간식먹자~"

한창 자라날 여덟 살 아이다 보니 틈만 나면 간식을 먹으며 출출함을 달래는데요.

엄마는 초콜릿이나 사탕처럼 단 음식이 아이 이에 해로울까 싶어 간식 메뉴로 인절미를 골랐습니다.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얼마 전에 서연이가 충치 생겨서 병원에 갔거든요. 인스턴트 과자나 사탕 보단 떡이 안전하단 생각이 들어서 먹이려고 노력해요."

엄마 생각처럼 떡이 서연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까요?

<인터뷰> 박재홍(교수/경희의료원 소아치과) : "음식의 끈적끈적함으로 치아에 오랫동안 달라붙어 있는 게 치아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중간 중간 간식으로 자주 주기 보단 식후 직후에 줘서 다 먹은 다음에 바로 양치질이나 치실을 이용해서 치아를 청결하게 하는 게 악영향 (끼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젠 밖에서 한바탕 놀기로 했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미끄럼틀을 오르락내리락 신나게 뛰놀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활동적이고. 한 번 놀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까지 신나게 잘 노는 편이에요."

한바탕 놀고 났더니 앞머리가 땀에 젖어 이마에 달라붙었습니다.

땀 흘리느라 목이 마른 아이에게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시게 하려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밖에서 뛰어 놀다 보면 땀을 흘리게 되거든요. 수분 채워주기 위해 이온 음료 가끔 주는 편이에요."

더운 여름, 땀 흘리고 나면 마시게 되는 이온음료가 치아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인터뷰> 박재홍(교수/경희의료원 소아치과) : "이온 음료도 다른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산성 음식에 속합니다. 자체 당분이 있어서 충치 유발, 산성도에 의해 치아 표면이 녹아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나눠 마시기보다 빨리 마시는 게 좋고요. 빨대로 마시는 게 치아엔 좋습니다."

임현주 씨는 생활 속에 잘못된 습관을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아서 하나뿐인 딸 서연이를 건치 미녀로 키우겠다고 다짐 하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치아 건강을 해칠 줄은 몰랐어요. 이젠 알았으니까 생활 속 습관을 바꿔서 치아를 챙겨줘야 되겠네요."

치아 건강을 해치는 생활 속 습관들~

작은 습관을 바꾸면, 5복 중에 하나라는 치아 건강, 좀 더 쉽게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마이너스 건강 정보였습니다.
  • [화제포착] 치아 해치는 ‘잘못된 습관’
    • 입력 2010-05-26 08:48:33
    • 수정2010-05-26 10:01:1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죠?

또 호감가는 외모의 조건으로 꼽히기도 하고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들 치아건강도 많이 신경쓰실텐데요.

정수영 기자, 그런데 사소한 습관들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있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사실 치아 건강 지키는 방법은 다들 잘 아시죠.

이를 닦을 때는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에 칫솔질 3분 이상을 해야 한다는 333법칙도 아실 텐데요.

그런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일이 실제로는 치아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 치아 건강에 해로운 습관들은 따로 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다세대 주택.

<녹취> "학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8살이 되는 서연이는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집으로 달려오는데요.

<녹취> "손 깨끗이 씻어."

집에 오면 제일 먼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스스로 깨끗이 씻습니다.

엄마 임현주 씨는 하나뿐인 소중한 딸을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죠. 다 신경 쓰는 편인데 특히 치아는 관리만 잘하면 충치 같은 건 예방 할 수 있으니까 더 신경 쓰는 편이에요."

치아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살펴보겠습니다.

<녹취> "더운데 음료수 마실래? (네.) 뭐 마실래? (콜라, 한 번 만)"

치아에 해롭다는 탄산음료 마시는 일이 엄마로서는 썩 내키지가 않는데요.

하지만 애교 만점, 예쁜 딸을 이길 순 없습니다.

<녹취> "다 마셨어? 얼른 가서 양치질 해! 깨끗이 해"

아이가 탄산음료를 마셨으니 행여 충치라도 생길까 엄마는 바로 이를 닦으라고 시키는데요.

<인터뷰> 박재홍(교수/경희의료원 소아치과) : "탄산음료에는 많은 당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높은 산성을 띠고 있는데요. 탄산음료를 마신 직후에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아에 있는 광택제 성분과 더해져 치아 표면에 많은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탄산음료) 마신 직후엔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게 좋고요. (그 후에 양치질 하면 됩니다.)"

딸의 숙제를 꼼꼼하게 챙겨주는 엄마 임현주 씨.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서연이의 연필을 쥔 손이 제법 야무져 보입니다.

숙제를 끝내자마자 동네 친구들과 놀기 바쁜 서연이.

<녹취> "얘들아! 간식먹자~"

한창 자라날 여덟 살 아이다 보니 틈만 나면 간식을 먹으며 출출함을 달래는데요.

엄마는 초콜릿이나 사탕처럼 단 음식이 아이 이에 해로울까 싶어 간식 메뉴로 인절미를 골랐습니다.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얼마 전에 서연이가 충치 생겨서 병원에 갔거든요. 인스턴트 과자나 사탕 보단 떡이 안전하단 생각이 들어서 먹이려고 노력해요."

엄마 생각처럼 떡이 서연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줄까요?

<인터뷰> 박재홍(교수/경희의료원 소아치과) : "음식의 끈적끈적함으로 치아에 오랫동안 달라붙어 있는 게 치아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중간 중간 간식으로 자주 주기 보단 식후 직후에 줘서 다 먹은 다음에 바로 양치질이나 치실을 이용해서 치아를 청결하게 하는 게 악영향 (끼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젠 밖에서 한바탕 놀기로 했습니다.

지칠 줄 모르고 미끄럼틀을 오르락내리락 신나게 뛰놀며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활동적이고. 한 번 놀면 얼굴이 빨개질 정도까지 신나게 잘 노는 편이에요."

한바탕 놀고 났더니 앞머리가 땀에 젖어 이마에 달라붙었습니다.

땀 흘리느라 목이 마른 아이에게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시게 하려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밖에서 뛰어 놀다 보면 땀을 흘리게 되거든요. 수분 채워주기 위해 이온 음료 가끔 주는 편이에요."

더운 여름, 땀 흘리고 나면 마시게 되는 이온음료가 치아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인터뷰> 박재홍(교수/경희의료원 소아치과) : "이온 음료도 다른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산성 음식에 속합니다. 자체 당분이 있어서 충치 유발, 산성도에 의해 치아 표면이 녹아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나눠 마시기보다 빨리 마시는 게 좋고요. 빨대로 마시는 게 치아엔 좋습니다."

임현주 씨는 생활 속에 잘못된 습관을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아서 하나뿐인 딸 서연이를 건치 미녀로 키우겠다고 다짐 하는데요~

<인터뷰> 임현주(37세/경기도 남양주시) :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치아 건강을 해칠 줄은 몰랐어요. 이젠 알았으니까 생활 속 습관을 바꿔서 치아를 챙겨줘야 되겠네요."

치아 건강을 해치는 생활 속 습관들~

작은 습관을 바꾸면, 5복 중에 하나라는 치아 건강, 좀 더 쉽게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마이너스 건강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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