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BDA식 금융 제재’ 입법 추진

입력 2010.05.26 (13:35) 수정 2010.05.26 (2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이른바 BDA의 북한 계좌에 대해 취해졌던 미국 행정부의 금융제재 조치와 유사한 조치를 단행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추진됩니다.

공화당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수년전 미 행정부는 독자적 차원에서 BDA에 예치된 북한 예금 2500만 달러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에 상당한 고통을 줬다"며 "그와 유사한 금융제재가 가능하도록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DA 금융제재는 미 재무부가 2005년 9월 15일 마카오 소재 BDA를 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BDA에 예치된 북한 예금을 동결한 것으로, 지금까지 북한의 돈줄을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한 조치로 평가돼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상원의원, ‘BDA식 금융 제재’ 입법 추진
    • 입력 2010-05-26 13:35:47
    • 수정2010-05-26 20:06:22
    국제
지난 2005년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이른바 BDA의 북한 계좌에 대해 취해졌던 미국 행정부의 금융제재 조치와 유사한 조치를 단행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추진됩니다. 공화당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수년전 미 행정부는 독자적 차원에서 BDA에 예치된 북한 예금 2500만 달러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에 상당한 고통을 줬다"며 "그와 유사한 금융제재가 가능하도록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DA 금융제재는 미 재무부가 2005년 9월 15일 마카오 소재 BDA를 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BDA에 예치된 북한 예금을 동결한 것으로, 지금까지 북한의 돈줄을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한 조치로 평가돼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