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북한 도발 중단해야…안보리 회부 지지”

입력 2010.05.26 (15:25) 수정 2010.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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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천안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과 북한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적인 대응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행위에 눈감아서는 안된다며 북한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제시한 증거는 압도적이고 부인할 수 없다며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인내를 갖고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한 점과 그 후 대응책을 마련한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중국 방문 결과 중국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우려사항을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오전 우리나라에 와서 이명박 대통령과 유명환 장관을 만나 천안함 대응책을 협의했고 오늘 오후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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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북한 도발 중단해야…안보리 회부 지지”
    • 입력 2010-05-26 15:25:24
    • 수정2010-05-26 17:31:35
    정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천안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과 북한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추가적인 대응 조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행위에 눈감아서는 안된다며 북한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한국 정부가 제시한 증거는 압도적이고 부인할 수 없다며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인내를 갖고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한 점과 그 후 대응책을 마련한 방식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중국 방문 결과 중국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의 우려사항을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오전 우리나라에 와서 이명박 대통령과 유명환 장관을 만나 천안함 대응책을 협의했고 오늘 오후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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