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北 도발 용납 못해…안보리 회부 지지”

입력 2010.05.26 (17:10) 수정 2010.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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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천안함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태를 안보리에 회부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방문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제시한 증거가 압도적이었고 부인할 수 없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이며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행위에 눈 감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인내를 갖고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한 점과 그 후 대응책을 마련한 방식도 클린턴 장관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은 나름대로 양자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반응에 따하 여러가지 추가 조치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오전에 우리나라에 도착한 클린턴 장관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장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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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北 도발 용납 못해…안보리 회부 지지”
    • 입력 2010-05-26 17:10:32
    • 수정2010-05-26 1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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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천안함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태를 안보리에 회부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방문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제시한 증거가 압도적이었고 부인할 수 없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천안함 사태는 용납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이며 북한의 호전성과 도발행위에 눈 감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인내를 갖고 철저하게 진실을 규명한 점과 그 후 대응책을 마련한 방식도 클린턴 장관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은 나름대로 양자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반응에 따하 여러가지 추가 조치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오전에 우리나라에 도착한 클린턴 장관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곧장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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