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동 군사훈련 추가 강화 모색”

입력 2010.05.26 (19:29) 수정 2010.05.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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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합동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중국에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올 하반기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인 PSI에 따라 역.내외 차단 훈련을 실시하고 6월말 또는 7월초 미 7함대 소속의 항공모함과 핵 잠수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또 1994년 이후 중단된 '팀스피리트연습'과 유사한 대규모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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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합동 군사훈련 추가 강화 모색”
    • 입력 2010-05-26 19:29:15
    • 수정2010-05-26 19:53:34
    정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천안함 사건의 후속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합동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조치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중국에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올 하반기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구상인 PSI에 따라 역.내외 차단 훈련을 실시하고 6월말 또는 7월초 미 7함대 소속의 항공모함과 핵 잠수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또 1994년 이후 중단된 '팀스피리트연습'과 유사한 대규모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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