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 4척 행방 묘연…‘포격 준비’ 훈련
입력 2010.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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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조짐도 포착됐습니다.
북한 잠수함 4척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데다, 비무장 지대에서 포격 준비 훈련도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북한 잠수함 4척이 함경남도의 잠수함 기지를 나선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북 대응 조치가 발표되던 때였습니다.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상어급 잠수함들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통상적인 훈련으로 보면서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대잠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이동 경로를 쫓고 있으며, 잠수함의 움직임을 상당부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같은 날 밤에는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에서 박격포 사격을 위한 화력유도 훈련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GP는 그동안 닫아놨던 총기 거치시설을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확성기 등 대북 심리전 시설에 대한 타격을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군에 군사대비지침을 내린 데 이어, 개성공단 돌발 사태에 대한 매뉴얼과 비무장 지대에서의 군사 충돌 시나리오를 점검 중입니다.
또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조짐도 포착됐습니다.
북한 잠수함 4척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데다, 비무장 지대에서 포격 준비 훈련도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북한 잠수함 4척이 함경남도의 잠수함 기지를 나선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북 대응 조치가 발표되던 때였습니다.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상어급 잠수함들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통상적인 훈련으로 보면서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대잠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이동 경로를 쫓고 있으며, 잠수함의 움직임을 상당부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같은 날 밤에는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에서 박격포 사격을 위한 화력유도 훈련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GP는 그동안 닫아놨던 총기 거치시설을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확성기 등 대북 심리전 시설에 대한 타격을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군에 군사대비지침을 내린 데 이어, 개성공단 돌발 사태에 대한 매뉴얼과 비무장 지대에서의 군사 충돌 시나리오를 점검 중입니다.
또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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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잠수함 4척 행방 묘연…‘포격 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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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6 22:10:24
<앵커 멘트>
북한이 군사적 위협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조짐도 포착됐습니다.
북한 잠수함 4척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데다, 비무장 지대에서 포격 준비 훈련도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북한 잠수함 4척이 함경남도의 잠수함 기지를 나선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북 대응 조치가 발표되던 때였습니다.
지난 1996년 강릉 앞바다에서 좌초된 채 발견된 상어급 잠수함들로 알려졌습니다.
군당국은 통상적인 훈련으로 보면서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대잠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이동 경로를 쫓고 있으며, 잠수함의 움직임을 상당부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같은 날 밤에는 중부전선의 비무장지대에서 박격포 사격을 위한 화력유도 훈련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GP는 그동안 닫아놨던 총기 거치시설을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확성기 등 대북 심리전 시설에 대한 타격을 경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4일 각 군에 군사대비지침을 내린 데 이어, 개성공단 돌발 사태에 대한 매뉴얼과 비무장 지대에서의 군사 충돌 시나리오를 점검 중입니다.
또 한미 공조를 통한 대북 압박을 위해 한미 군사위원회를 상설화하고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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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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