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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6·2 지방선거
도 넘은 선거 유세 車 소음…“볼륨 줄여라”
입력 2010.05.26 (22:10) 수정 2010.05.26 (22: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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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관심을 깨려는 듯, 선거유세 차량의 확성기 소리, 후보자들의 목청은 더욱 높아집니다.



전투기 소음보다 크다며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유세 차량에서 우렁찬 로고송이 흘러나오고, 이에 질세라 건너편에 확성기에선 후보자의 연설 소리가 들려옵니다.



학생들은 귀를 막고 지나갑니다.



<인터뷰>중학생:"친구들하고 대화가 안 되고요. 막 서로 잘못 알아들어서 말다툼할 수도 있고요."



너무 시끄럽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오면 잠시 음량을 줄였다가, 떠나면 다시 소리를 높입니다.



지하철 소음은 80데시벨, 전투기 소음이 110데시벨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세 차량 앞에서 측정한 소음은 120데시벨을 오르내립니다.



주택가 골목길에서도 90데시벨 정도는 예사입니다.



소음규제법에 따르면 주택가에서는 80데시벨 이상으로 확성기 소리를 높일 수 없지만, 유세 차량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공직선거법은 확성장치 사용 시간만 정했을 뿐, 음량에 대해서는 제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식당 주인:"손님들이 저 차(유세차량) 좀 가라고 얘기하라고 그래요."



밤낮없는 유세 소음 때문에 경찰에 접수되는 민원은 수도권에서만 하루 3백 건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대변하겠다는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항의에는 귀를 닫은 채 저마다 제 목소리만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도 넘은 선거 유세 車 소음…“볼륨 줄여라”
    • 입력 2010-05-26 22:10:29
    • 수정2010-05-26 22:44:52
    뉴스 9
<앵커 멘트>



무관심을 깨려는 듯, 선거유세 차량의 확성기 소리, 후보자들의 목청은 더욱 높아집니다.



전투기 소음보다 크다며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거유세 차량에서 우렁찬 로고송이 흘러나오고, 이에 질세라 건너편에 확성기에선 후보자의 연설 소리가 들려옵니다.



학생들은 귀를 막고 지나갑니다.



<인터뷰>중학생:"친구들하고 대화가 안 되고요. 막 서로 잘못 알아들어서 말다툼할 수도 있고요."



너무 시끄럽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오면 잠시 음량을 줄였다가, 떠나면 다시 소리를 높입니다.



지하철 소음은 80데시벨, 전투기 소음이 110데시벨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세 차량 앞에서 측정한 소음은 120데시벨을 오르내립니다.



주택가 골목길에서도 90데시벨 정도는 예사입니다.



소음규제법에 따르면 주택가에서는 80데시벨 이상으로 확성기 소리를 높일 수 없지만, 유세 차량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공직선거법은 확성장치 사용 시간만 정했을 뿐, 음량에 대해서는 제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식당 주인:"손님들이 저 차(유세차량) 좀 가라고 얘기하라고 그래요."



밤낮없는 유세 소음 때문에 경찰에 접수되는 민원은 수도권에서만 하루 3백 건이 넘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대변하겠다는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항의에는 귀를 닫은 채 저마다 제 목소리만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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