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행성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까지 나빠질 정돈데,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김나나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안과 병원이 환자들로 붐빕니다.
최근 늘어나기 시작한 유행성 눈병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이 환자 역시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가려운 증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막에까지 염증이 생겨 혈관이 심하게 부풀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재화(유행성각결막염):"환자 콕콕 쑤셔요. 속에 뭐가 들어있는 것처럼. 첨엔 왼쪽 눈에서 오른쪽으로 옮아갔는데 왼쪽 눈은 확실히 시력이 좀 저하됐죠."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최근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지난 한 달 평균치보다 8%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집단생활이나 바깥 활동을 많이 하는 10대 이하 젊은 환자가 전체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유행성 눈병은 접촉으로 전염되는 병인 만큼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또 증상이 있다면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김병엽(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약을 빨리 투여하느냐 늦게 투여하느냐에 따라서 시력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거든 요. 그러니까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죠."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바이러스 증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안대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유행성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까지 나빠질 정돈데,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김나나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안과 병원이 환자들로 붐빕니다.
최근 늘어나기 시작한 유행성 눈병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이 환자 역시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가려운 증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막에까지 염증이 생겨 혈관이 심하게 부풀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재화(유행성각결막염):"환자 콕콕 쑤셔요. 속에 뭐가 들어있는 것처럼. 첨엔 왼쪽 눈에서 오른쪽으로 옮아갔는데 왼쪽 눈은 확실히 시력이 좀 저하됐죠."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최근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지난 한 달 평균치보다 8%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집단생활이나 바깥 활동을 많이 하는 10대 이하 젊은 환자가 전체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유행성 눈병은 접촉으로 전염되는 병인 만큼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또 증상이 있다면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김병엽(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약을 빨리 투여하느냐 늦게 투여하느냐에 따라서 시력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거든 요. 그러니까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죠."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바이러스 증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안대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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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행성 눈병 급속 확산…손 깨끗이 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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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22:11:12
<앵커 멘트>
유행성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까지 나빠질 정돈데,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김나나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안과 병원이 환자들로 붐빕니다.
최근 늘어나기 시작한 유행성 눈병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이 환자 역시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가려운 증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막에까지 염증이 생겨 혈관이 심하게 부풀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재화(유행성각결막염):"환자 콕콕 쑤셔요. 속에 뭐가 들어있는 것처럼. 첨엔 왼쪽 눈에서 오른쪽으로 옮아갔는데 왼쪽 눈은 확실히 시력이 좀 저하됐죠."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최근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지난 한 달 평균치보다 8%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집단생활이나 바깥 활동을 많이 하는 10대 이하 젊은 환자가 전체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유행성 눈병은 접촉으로 전염되는 병인 만큼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또 증상이 있다면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김병엽(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약을 빨리 투여하느냐 늦게 투여하느냐에 따라서 시력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거든 요. 그러니까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죠."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바이러스 증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안대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유행성 눈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까지 나빠질 정돈데,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김나나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안과 병원이 환자들로 붐빕니다.
최근 늘어나기 시작한 유행성 눈병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이 환자 역시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가려운 증세가 3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막에까지 염증이 생겨 혈관이 심하게 부풀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재화(유행성각결막염):"환자 콕콕 쑤셔요. 속에 뭐가 들어있는 것처럼. 첨엔 왼쪽 눈에서 오른쪽으로 옮아갔는데 왼쪽 눈은 확실히 시력이 좀 저하됐죠."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최근 유행성 결막염 환자가 지난 한 달 평균치보다 8%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집단생활이나 바깥 활동을 많이 하는 10대 이하 젊은 환자가 전체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유행성 눈병은 접촉으로 전염되는 병인 만큼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또 증상이 있다면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김병엽(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약을 빨리 투여하느냐 늦게 투여하느냐에 따라서 시력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거든 요. 그러니까 빨리 치료하는 게 중요하죠."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바이러스 증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안대를 착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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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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