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일자리·광역철도 ‘공방’

입력 2010.05.28 (06:28) 수정 2010.05.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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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지사 후보인 김문수, 유시민, 심상정 후보가 어젯밤 마지막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일자리와 교통 문제 등을 두고 세 후보 간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세 후보는 첫 공통질문인 일자리 만들기 공약에서부터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문수 : "경기도 16중 규제 있는데 이거 없어진다면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곳."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사회서비스 분야 개척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유시민 : "아이티나 중소기업 늘리고 보건 교육 등 사회서비스 분야 늘려야."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심상정 :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겠다. 정규직을 많이 고용하는 곳을 우대"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광역철도, GTX를 두고도 세 후보의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녹취>김문수 : "반대하는 사람 못봤다. 저 지역 들어가는 데 우리는 왜 안하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

<녹취>유시민 : "무궁화, 새마을 요금 얼만지 아나.투기 바람 일으킬 것 아니면 자랑 마라."

<녹취>심상정 : "1~2주 전에 제출한 제안서 보니까 2012년 타당성 검사 하는데 요즘은 2012년 착공한다고 한다."

김 후보는 도쿄, 북경에 버금가는 경기도 건설을, 유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그리고 심 후보는 기성정치의 물갈이를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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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일자리·광역철도 ‘공방’
    • 입력 2010-05-28 06:28:55
    • 수정2010-05-28 0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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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지사 후보인 김문수, 유시민, 심상정 후보가 어젯밤 마지막 TV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일자리와 교통 문제 등을 두고 세 후보 간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리포트> 세 후보는 첫 공통질문인 일자리 만들기 공약에서부터 격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김문수 : "경기도 16중 규제 있는데 이거 없어진다면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곳."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사회서비스 분야 개척을 해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녹취>유시민 : "아이티나 중소기업 늘리고 보건 교육 등 사회서비스 분야 늘려야."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심상정 :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하겠다. 정규직을 많이 고용하는 곳을 우대"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 광역철도, GTX를 두고도 세 후보의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녹취>김문수 : "반대하는 사람 못봤다. 저 지역 들어가는 데 우리는 왜 안하냐고 하는 사람이 있다." <녹취>유시민 : "무궁화, 새마을 요금 얼만지 아나.투기 바람 일으킬 것 아니면 자랑 마라." <녹취>심상정 : "1~2주 전에 제출한 제안서 보니까 2012년 타당성 검사 하는데 요즘은 2012년 착공한다고 한다." 김 후보는 도쿄, 북경에 버금가는 경기도 건설을, 유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그리고 심 후보는 기성정치의 물갈이를 주장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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